[미디어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와 마틴 스코세이지 신작 <아이리시맨>에서 노장의 품격과 저력을 입증한 대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션>이 재개봉을 기념하여 로버트 드 니로, 제레미 아이언스, 리암 니슨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화려한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만드는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비열한 거리>(1973), <대부2>(1974), <택시 드라이버>(1976), <디어 헌터>(1978), <성난 황소>(1980), <코미디의 왕>(1983),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좋은 친구들>(1990), <카지노>(1995), <히트>(1995) 등 수많은 명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할리우드 연기 대부 로버트 드 니로의 또 다른 대표작이자 세기의 명작 <미션>(1986). <미션>은 18세기 극단의 시대, 죽음의 위기에 처한 원주민을 지켜내기 위해 무력과 비폭력이라는 서로 다른 선택을 한 두 성직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미션> 캐릭터 포스터

공개된 <미션>의 캐릭터 포스터 3종은 원주민 과라니족을 지키기 위해 무력과 비폭력,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내 흥미를 자아낸다.

먼저 수도자가 된 살인 복역수 ‘멘도자’ 역의 로버트 드 니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칼을 겨누고 있는 강렬한 모습은 “사람들이 저를 필요로 해요”라는 대사와 만나 압도적인 시너지를 발휘한다. 과라니족을 지키기 위해선 무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멘도자’의 선택이 고스란히 묻어나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그가 펼칠 전쟁의 서막을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미션> 캐릭터 포스터

영화에서 ‘멘도자’와 정반대의 선택을 한 가브리엘 신부(제레미 아이언스)는 오보에의 아름다운 선율로 과라니족과 교감하며 그들의 마음을 열었다. “손에 피를 묻히고 죽는 것은 배반이야”라며 비폭력을 주장하는 그는 수도자로서의 신념을 고수하며 ‘멘도자’와의 팽팽한 갈등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멘도자’와 뜻을 함께한 선교회의 신부 ‘필딩’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의 포스터도 빼놓을 수 없다. “멘도자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무기를 든 필딩 신부의 모습은 과라니족을 지키기 위한 굳은 결심이 돋보인다. 신부로서의 자리도 내려놓을 만큼 어려운 결정을 한 그가 ‘멘도자’와 함께 무사히 과라니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 <미션>은 지금은 대표적인 액션 스타로 이름을 날리는 리암 니슨의 청년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미션> 캐릭터 포스터

이처럼 단 한 컷만으로도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을 느끼게 만드는 캐릭터 포스터 3종은 <미션>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서로 다른 선택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주인공 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미션>은 지난 11월 28일(목)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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