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선정하는 제29회 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MBC <PD수첩>이 선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15일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환균)’에서 제29회 민주언론상 본상에 MBC <PD수첩> 제작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사 결과 MBC <PD수첩> 제작팀은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로서 언론·종교·정치·자본 등 우리 사회의 권력 집단에 대한 부단한 감시로 언론인으로서의 책무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PD수첩> 제작진은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본상으로 선정됐다.
보도부문 특별상에는 뉴스타파 특별기획 <죄수와 검사> (심인보, 김새봄, 정형민, 오준식, 박서영, 정동우, 김경래)와 CBS 보도국 사건팀 <조선일보·경찰청 청룡봉사상, 누구를 위한 상인가> 연속보도 (조은정, 박성완, 김태헌, 박하얀, 서민선, 윤준호, 김재완, 김명기, 김명준, 차민지), 서울신문 사회부 <노동인권 사건> 1년간 연속보도 (이창구, 홍지민, 유대근, 홍인기, 김지예, 기민도, 이하영, 고혜지, 김정화, 이근아, 나상현, 박재홍)가 공동수상한다.
활동부문 특별상에는 MBC경남 <79년 마산> (정은희, 김현지)과 tbs<TV민생연구소> 제작진 일동이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991년부터 매년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민주언론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언론노조 제31주년 창립기념식과 함께 오는 25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