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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으로 무장하고 돌아온 마마무 “나다운 삶 이야기하는 신나는 노래”[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9.11.14 20:50

[미디어스] “5년이란 긴 시간 동안 ‘벌써 5년이나 됐네?’란 생각이 들 정도로 지루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이런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해주신 덕에, 더 좋은 모습과 좋은 노래로 응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다.”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쇼케이스에서 문별이 마마무의 데뷔 5년 차를 맞은 소감을 위와 같이 밝혔다.

그룹 마마무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마마무는 타이틀 곡 'HIP'을 공개했다. (서울=연합뉴스)

미니앨범 이후의 컴백으로만 치면 8개월 만의 컴백이다. 하지만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건 3년 9개월 만이다. 이번 마마무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HIP’은 자기 복제를 피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그동안 보컬로 인정받아온 마마무가 보컬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꽤 높은 퍼포먼스로 무장하고 컴백을 알린 곡이 ‘HIP’이다. 

마마무가 퍼포먼스를 소화한다고?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마마무는 높은 난이도의 퍼포먼스를 쇼케이스를 통해 보여줬다. 이번 ‘HIP’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마마무는 핸드마이크가 아니라 헤드셋을 끼고 노래했다.

“마마무 역사상 역대급 퍼포먼스였다”는 솔라는 “연습하면서 눈물이 고일 정도로 힘들었다. 연습이고 뭐고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로 힘이 들었다”면서 “김도훈 PD님이 ‘핸드마이크는 안 된다. 헤드셋을 끼고 노래해야 한다’고 하셔서 처음엔 걱정이 많았다”고 소회했다.

그룹 마마무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타이틀곡 ‘HIP’에 대해 화사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다운 삶을 이야기하는 노래가 이번 타이틀곡”이라면서 “진정한 힙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신이 나면서도 멋있게 풀면 좋겠기에, 신나는 노래임에도 제겐 어려웠던 노래”라고 고백했다.

이번 ‘HIP’은 화사가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문별은 “‘HIP’은 가사가 좋은 노래”라면서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가사의 노래다.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던 노래였다”고 추가했다.

다른 걸그룹에 비해 마마무만이 갖는 차별점에 대해 솔라는 “그룹마다 개성이 다르다. 마마무는 각자가 노래에 맞춰서 멤버 각자가 노래를 살리는 것을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무대에서 시너지가 생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마마무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마마무는 Mnet ‘퀸덤’에서 우승해 ‘퀸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인 컴백쇼를 할 수 있음에도 아직까지 Mnet에서 컴백쇼가 편성되지 않았다. 이 궁금증에 대해 문별은 “(이미 컴백했기에) 기간은 미확정”이라면서 다음 앨범으로 컴백할 때 컴백쇼가 있을 수 있음을 거론했다. 

‘퀸덤’을 마치자마자 오마이걸과 러블리즈, AOA와 (여자)아이들 가운데서 가장 빨리 컴백한 마마무로서는 Mnet에서 컴백쇼를 준비할 여력이 없던 것이다.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전곡은 14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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