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가 신임 보도국장에 엄경철 KBS <뉴스9>앵커를 임명했다. 엄경철 보도국장 임명 동의에 관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KBS는 1일 엄경철 앵커를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4일 자로 인사 발령된다.

지난 4월 김태선 전 보도국장이 강원 산불 재난보도에 대한 부실대응 논란에 책임을 지고 보직 사퇴 의사를 밝히며 5월 이재강 시사제작국장이 통합뉴스룸 국장으로 임명됐다.

엄경철 앵커는 1994년 KBS에 입사해 국제부, 사회부, 정치부 기자를 거쳤다. 2010년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위원장을 맡았고 2018년 4월부터 KBS보도본부 통합뉴스룸 취재주간을, 올해 1월 1일부터 뉴스9 평일 뉴스 앵커를 맡고 있다.

<뉴스9>를 진행중인 엄경철 앵커의 모습 (출처=KBS)

아래는 4일자 KBS 인사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정치국제주간 박태서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경제주간 임장원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사회재난주간 김철민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방송뉴스주간 곽우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디지털뉴스주간 조일수 △보도본부 보도기획부장 박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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