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시청자위원회가 '김경록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전권을 갖고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일명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검찰 및 취재·보도 과정에 대한 조사위원회'다.

미디어스 취재 결과, 지난 24일 KBS시청자위는 회의를 열고 시청자위원 4명으로 조사위를 구성했다. 또한 오는 11월 21일 시청자위 정례회의에서 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조사위원은 임윤옥 한국여성 노동자회 자문위원, 박준모 법무법인 태승 변호사, 최수영 강원대 초빙교수, 전진한 알권리 연구소 소장 등으로 모두 KBS 시청자위원이다.

앞서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KBS 취재 보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이후 KBS는 “시청자위원과 언론학자 등 중립적인 외부 인사들이 참여해 관련 내용에 대해 충실히 조사한 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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