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도 격차는 9%p에서 11%p로 벌어졌다.

한국갤럽은 25일 10월 4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을 발표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2%p 상승한 4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3%p 하락한 50%, '어느 쪽도 아님/모름·응답거절'은 8%였다.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10월 4주차 데일리 오피니언 대통령 지지율 조사 (사진=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검찰개혁’ 13%, ‘외교 잘함 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9%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25%, ‘인사 문제’가 1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p 상승한 37%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도는 1%p 하락한 26%였다. 민주당·한국당 지지도 격차는 9%p에서 11%p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무당층은 전주와 동일한 23%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일에서 24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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