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다음 달 8일 CGV 종로 피카디리 1958점에서 막을 올리는 제20회 가치봄영화제 트레일러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올해 전면적으로 리뉴얼된 가치봄영화제 포스터는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디자인 총괄을 담당했으며 2018년부터 가치봄영화제의 엠블렘 및 포스터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헤이조 스튜디오의 조현열 디자이너가 맡았다.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포스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선 영화와 관객의 관계 맺음을 시각화한 디자인으로, 점과 점이 모이고 그 점을 연결한 선들이 모인 영화제의 정체성을 형상화했다.

제20회 가치봄영화제 포스터

제20회 가치봄영화제 트레일러는 포스터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었다. 포스터를 디자인한 헤이조 스튜디오와 영상 디자인 스튜디오 WALKER가 협업한 새로운 트레일러는, 영화제의 새로운 이름(가치봄영화제)과 20주년을 맞이하여 재도약하는 영화제의 활기차고 밝은 축제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20회 가치봄영화제(구 장애인영화제)의 아이덴티티인 점과 선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일상의 모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영화와 관객의 관계 맺음을 넘어 일상을 공유하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형상화하고 있다.

장애인에게는 차별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화합의 장으로, 비장애인에게는 가치봄 상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가치봄영화제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CGV 종로 피카디리 1958점에서 4일간 무료상영으로 개최된다.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CGV 종로 피카디리 1958점에서 개최될 제20회 가치봄영화제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배우 최수영, 명예 조직위원장 차홍 아르더의 차홍 원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제가 열리는 4일 동안 개막작, PDFF경선, 국내초청, 해외초청, 사전제작지원작, 장애인미디어운동, 가치봄특별전 등 7개 부문 총 29편의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망라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20회 가치봄영화제의 전체상영작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무료상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pdf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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