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시청점유율 30%를 넘는 방송사업자는 역시 나오지 않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18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일반PP, 위성 등을 통털어 시청점유율 30%를 넘는 방송사업자는 없었다. KBS가 24.982%로 1위를 기록했으며 MBC 12.138%, SBS 8.544%, EBS 2.245% 등이다.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모두 10% 아래다. JTBC 9%(신문 구독률 3.040%) TV조선 8.357%(신문 구독률 5.408%) 채널A 5.832%(신문 구독률 3.158%), MBN 4.99%(신문 구독률 1.191%)로 집계됐다. YTN은 2.380%, 연합뉴스TV는 2.328%다.

시청점유율 규제는 종합편성채널 출범에 맞춰 여론 다양성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졌지만 실효성 없는 대표적인 규제로 꼽힌다. 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이 전체 30%를 초과할 경우 방송 광고 수익을 제한하거나 주식 또는 지분을 매각하는 규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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