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영화제(FIWOM)가 오는 7월 17일(수)까지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동상영회는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여성인권영화제를 지역으로 확대하여, 여성인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지역에서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여성인권영화제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성인권과 여성폭력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관 및 모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장편 1편, 단편은 3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대상에 따른 여성상의 변화가 드러난 영화, 가정폭력에 대한 통념을 짚는 영화, 여성의 나이 듦과 노동,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를 통해 지역에 여성인권에 대한 담론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누구나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www.fiwom.org)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여성인권영화제 사무국(02-3156-5402, fiwom@fiwom.org )으로 하면 된다. 이동상영회 선정 대상은 7월 22일(월)에 발표, 선정된 공동체는 오는 8월 21일(수)부터 8월 31일(토)까지 공개 상영회를 진행하면 된다. 본 이동상영회는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됐다.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다가오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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