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상임위 4각 사보임이 단행된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보임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은 금명간 상임위 사보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철희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원욱 의원이 과방위, 국토교통위원회 김영진 의원이 기재위, 법사위 조응천 의원이 국토위로 이동하는 4각 사보임이다.

이철희 의원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법사위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자 청문회에 청문위원으로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청문회가 끝나도 사보임된 상임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과방위로 보임될 예정인 이원욱 의원실 관계자는 "앞으로 과방위에서 의정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추후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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