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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광고매출 하락·제작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 폭증매출 늘었지만 영업손실 전년대비 508%↑…성장률 1.7%로 가장 낮아, IPTV는 23.3%
송창한 기자 | 승인 2019.06.27 21:42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2018년 지상파의 영업손실이 전년보다 508% 폭증하는 등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이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업자 영업이익 규모가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지상파의 영업손실이 두드러진다.

27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방송법에 의거, 지상파방송사 등 354개 방송사업자 및 IPTV 사업자의 '2018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2018년도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2017년 대비 7937억원(4.8%) 증가한 17조 3039억원이다. 지상파방송사업자, IPTV사업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IPTV콘텐츠사업자(CP)의 방송사업매출은 증가한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사업자, 지상파 DMB 사업자의 방송사업매출은 감소했다. 

방송매출 점유율은 지상파가 22.3%에서 21.9%, SO가 12.9%에서 12.1%, 일반PP가 18.8%에서 16.7%로 감소한 반면, IPTV는 17.7%에서 19.9%, 홈쇼핑PP는 21.4%에서 22.8%로 증가했다.

수익원별로 매출 점유율을 살펴보면 홈쇼핑방송매출 20.2%, 광고 18.7%, 지상파와 유료방송사의 수신료매출 23.3%, 프로그램판매·제공매출 13.4%,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 9.5%, 협찬매출 및 단말장치대여 매출이 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광고매출은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지만 동계올림픽, 러시아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의 영향으로 2017년대비 613억원(1.9%) 증가한 3조 227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상파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44.6%에서 40.3%로 감소하고, PP는 46.3%에서 50.1%로 증가했다.

전체 방송시장은 2009년 이후 10년간 평균 7.7% 성장했는데 이 중 IPTV, 위성, PP는 각각 23.3%, 5.2%, 8.4% 성장한 반면 지상파는 1.7%로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조 56억원 감소한 2조 8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상파(1870억원), SO(380억원), 위성(110억원), IPTV(442억원), PP(3151억원), CP(4099억원), 지상파DMB(5억원) 등 모든 방송사업자 군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014년 1조1021억원의 영입이익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방통위는 "2018년에 프로그램 제작비 증가, SK플래닛 영업손실이 일반 PP에 신규로 포함된 것, 롯데쇼핑이 롯데컬쳐웍스로 분할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14년~2018년 매체별 영업손익 현황 (표=방송통신위원회)

주요 매체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살펴보면 지상파의 영업이익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매출은 3조 7965억원으로 2017년 대비 1,127억원(3.1%) 증가했다. 지역민영방송의 방송매출은 86억원 감소한 반면 KBS(36억원), MBC(98억원), SBS(1311억원), EBS(20억원)의 방송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영업손실은 광고매출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1870억원(508.2%) 증가한 2237억원에 달했다. 방통위는 "KBS와 MBC의 영업손익은 매출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제작비를 포함한 매출원가의 증가로 인해 -585억원(KBS 적자전환), -1237억원(MBC 적자지속)"이라며 "SBS는 매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구입비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대폭 축소되어 7억원이며 EBS는 -229억원(적자지속)"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2018년 지상파 방송사업매출 및 영업이익률 추이 (표=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주요 수익원별 매출을 보면 광고매출은 줄고, 재송신 매출은 늘었다. 광고매출의 경우 KBS는 전년대비 338억원 감소한 3328억원, MBC는 189억원 감소한 2736억원, SBS 139억원 감소한 3590억원, EBS는 42억원 감소한 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송신매출은 2014년 1551억원에서 2018년 3184억원으로 연평균 19.7% 증가했다.  

유료방송사업자(SO·위성·IPTV)의 방송매출은 2017년 대비 4495억원 증가한 6조 808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932억원 감소한 2조 2534억원으로 나타났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방송매출은 2017년 대비 2006억원 증가한 6조 840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151억원 감소한 6369억원으로 조사됐다. 종편PP의 방송매출은 2017년 대비 746억원 증가한 8018억원이었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43억원 감소한 5억원이었다. 종편PP는 광고매출, 방송프로그램제공매출, 프로그램판매매출 등이 증가했다. 

송창한 기자  sch69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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