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과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18개 PP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방송위에 따르면 수퍼액션 <러브액션3>는 수갑을 찬 채 24시간 데이트하는 과정을 촬영해 가학적이고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으며, Q채널 <살인의 현장>은 실제 범행현장의 사체나 훼손된 시신 등 범죄 관련 내용을 여과없이 노출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조치를 받았다.

이밖에도 YTN스타 <깊은 밤 초이스 2.0>, Q채널 <원더풀 섹스 월드>, OCN <영화관> <직장연애사>, 채널CGV <연애>, 엠넷 <아찔한 소개팅 파이널> 등이 선정적이고 저속한 방송을 이유로 '주의'나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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