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29일 양승동 KBS 사장은 기술본부장, 지역총국장, 지역국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 신임 평가, 강원도 산불 재난방송 등과 관련한 인사 조치 요인이 있었다.
기술본부장에 이창형 씨가 임명됐다. 이 본부장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용덕 전 기술본부장은 얼마 전 진행된 신임 평가를 넘지 못해 자진 사퇴했다.
지역총국장으로 하원 창원방송총국장, 유용 청주방송총국장, 김혜례 춘천방송총국장 등이 임명됐으며 지역국장으로 조남희 울산방송국장, 이욱동 안동방송국장, 이정환 강릉방송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KBS는 이번 지역총국장, 국장인사에서 여성과 지역 출신을 대거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로 총국장 9명 중 2명, 지역국장 18명 중 3명을 여성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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