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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21대 총선 성남 중원 출마" 선언15일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문재인 정부 승리 향해 전진하겠다"
전혁수 기자 | 승인 2019.04.15 13:46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윤 전 수석은 민주당 입당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경기 성남 중원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윤영찬 전 수석은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1년 앞둔 오늘,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윤 전 수석은 "2016년 그 추웠던 겨울을 녹였던 국민 촛불의 뜨거움에 함께 하며 문재인 캠프 참여의 용기를 냈고, 그 힘과 열정으로 초대 국민소통수석으로서 청와대에서 20개월 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국정운영을 보좌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를 나오면서 대통령께서 '총선 출마를 생각해봤느냐'고 물었을 때 '저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고 답변했다"면서 "저에게는 정말 피하고 싶은 잔이었다"고 말했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윤영찬 전 수석은 "결국 제가 내린 결론은 '세상을 바꾸자'고 외쳤던 촛불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었다"며 "촛불은 미완성이고 문재인 정부 성패와 개인 윤영찬은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임을 부인할 수 없다.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총선 승리는 너무나도 절박한 필요조건이었다"고 밝혔다.

윤영찬 전 수석은 "저는 동아일보에서 17년, 네이버에서 9년3개월을 보낸 기자 출신의 IT 산업 전문가"라며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는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강국으로 끌어올린 두 주역이다. 저는 과거와 현재의 두 세대를 아우르고 조화시킬 수 있는 소통의 전문가이자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안목을 준비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윤영찬 전 수석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는 남북의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문을 제공하는 현실적이고도 절박한 과제"라며 "섬처럼 갇혀버린 우리 상상력의 한계를 대륙과 해양으로 넓혀 다음 세대가 마음껏 꿈 꿀 수 있는 진취적이고 열려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윤영찬 전 수석은 "지난 20년 가까이 저는 성남에 살았다"며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은 중원구"라고 강조했다. 윤 전 수석은 "그럼에도 지역개발 면에서는 가장 뒤쳐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오랜 세월 민주당이 의석을 가져보지 못한 곳"이라며 "저는 21대 총선에서 중원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찬 전 수석은 "또 낙후된 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로 바꾸는 단순 재개발 사업을 넘어 중원을 첨단 IT 기술과 주민의 삶이 접목되는 스마트한 도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전 수석은 "저는 성남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판교 테크노밸리가 필요로 하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창업과정 등을 교육하는 '산학연계학교'를 설립해 성남의 젊은이들이 우리 미래를 책임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그리고 도시 공동체의 문화와 역사, 교육이 살아 숨쉬는 도심 재생의 새 장을 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영찬 전 수석은 "비록 지금껏 제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승리,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향해 두려움 없이 뚜벅뚜벅 앞으로 전진하겠다"며 "이제 저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을 믿고 미래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전혁수 기자  wjsgurt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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