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임 신문유통원장으로 임영섭 전 전남일보 전무이사를 임명했다.

신문유통원은 신문공동배달제도를 위해 공동배달센터를 만들고 유통원에 참여한 신문사들의 신문과 잡지 등을 공동으로 배달하는 제도이다. 신문시장의 왜곡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배달 지국 간의 과열된 경쟁에 따른 고비용 배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문유통원은 2005년 독립 법인 형태로 출범했으나 지속된 적자에 2010년 언론재단에 통폐합됐다.

임영섭 신임 신문유통원장은 1988년 전남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 전무이사 등을 지냈으며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한국디지털뉴스협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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