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의 인터넷 자회사들인 KBS인터넷, iMBC, SBSi가 지난 17일 대표적 온라인서비스 제공업체(OSP) 7곳에 '저작권 위반행위 중지'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문이 보내질 온라인서비스 제공업체 7곳은 판도라TV, 나우콤, 프리챌, 야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엠군미디어, SM온라인이다.

방송 3사 인터넷 자회사들은 이들이 방송저작권 보호 및 침해행위 방지를 위한 협상에서 자신들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즉시 법적 소송을 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 3사 인터넷 자회사들은 지난 2006년 10월에도 불법 콘텐츠 삭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웹하드-P2P·포털·이동통신사 등 65개 업체에 발송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법무법인을 통해 38개 업체에 경고장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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