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3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일정이 확정됐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오는 27일 열린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차일피일 미뤄져왔던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는 다음달 4일 열린다.

11일 오전 국회 과방위 여야 간사가 만나 3월 과방위 일정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법안소위, 과기정통부 장관 청문회, KT 청문회 등에 대한 일정에 합의했다.

과방위는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KT 화재사고 청문회,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에 대한 계획서를 채택하고,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다만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하지 못했다.

과방위는 오는 21일 제1법안소위(과학기술소위), 22일 제2법안소위(정보방송통신소위)를 열어 법안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소위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유료방송 합산규제, KT스카이라이프 공공성 확보 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7일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조동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다음달 4일에는 KT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