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국 정당 최초로 '청년정치발전기금'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릴레이 기부 이벤트 등 청년정치발전기금 확대를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정치발전기금은 정치적 참여 및 활동이 필요한 청년, 청년정치인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쓰이는 기금이다. 민주당은 '중앙당후원회'를 통해 후원자가 청년정치에 후원할 경우 청년정치활동을 위한 기금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청년을 위한 예산이 없는 한국의 정당시스템에서 단기적 과제와 사업밖에 할 수 없었다. 이번 별도 기금을 통해 중장기적 과제와 사업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정치발전기금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등 인재육성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키우고 청년정치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와 장경태 신임 전국청년위원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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