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시민방송 RTV가 2019‧20년 공익채널로 선정됐다. RTV는 2008년까지 사회복지 분야 공익채널로 선정됐으며 이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제외됐다. RTV는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하는 공익채널에 이름을 올렸다. RTV와 함께 MBC NET이 교육‧지역 분야의 공익채널로 선정됐다.

시민방송 RTV

방통위가 21일 선정한 사회 복지 분야 ‘2019‧20년 공익채널’은 다문화tvM, 육아방송, 한국직업방송, RTV 등이다. 과학‧문화진흥 분야 공익채널은 사이언스TV, 아리랑TV, 예술TV Arte 등이다. 교육‧지역 분야 공익채널은 MBC NET*, EBS플러스1, EBS 플러스2, EBS English 등이다.

방송플랫폼사업자는 사회 복지, 과학·문화진흥, 교육·지역 등 3개 분야 중 각 분야에서 1개 이상의 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한다.

또한 방통위는 복지TV를 장애인복지채널로 인정하고 이에 준하는 권고 사항을 부과했다.

한편 이날 방통위는 방송사와 외주제작사의 저작권 보유 합의가 있을 경우, 외주제작 인정비율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송프로그램 등의 편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방송사-외주제작사 사이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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