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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폭행 사건, CCTV가 밝힌 제 2의 최철호 사건?[블로그와] 자이미의 베드스토리
자이미 | 승인 2010.10.06 12:17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이상구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여성을 폭행한 죄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자신은 여자를 때린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주장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CCTV의 존재가 확인되며 폭행을 시인하는 모습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최철호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사건들, 연예인들 왜 이러나?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살아가는 직업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대중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강력한 권력을 손에 쥐게 되지만 정작 대중에게 천대받는 것이 현실이지요. 하지만 연예인들은 대중에 의해 선별되고 그렇게 톱스타가 된 연예인들은 부와 명예를 모두 얻는 삶을 살아갑니다.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이 과거에는 대통령이나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었습니다. 이는 부모들의 가정교육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꿈이기도 했지요. 권력의 중심이 과거에는 절대 권력자와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며 권력의 개념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최고 권력자는 대통령도 권력을 쥐고 있는 이들도 아닌 바로 돈입니다. 돈이 권력을 만들고 그 권력은 다시 돈을 만드는 그들만의 사이클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다툼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집요하게 진행되고는 하지요.

연예인에게 인기는 곧 돈과 직결됩니다. 일반인이 평생 벌기도 힘든 돈을 아주 손쉽게 벌 수 있는 그들은 그런 인기를 발판으로 정치인이 되기도 하고 거대한 부를 통한 기업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버지 세대가 꿈꾸었던 꿈의 권력을 현대의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모두 해결해주니 만능에 가까운 이 직업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지요.

그렇다고 연예인이 손쉽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군은 아닙니다. 연기자가 되든 가수 혹은 개그맨이 되든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특별한 그 무엇이 있어야만 하지요. 물론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다면 엄청난 가산점이 주어지기에 상대적으로 쉽게 진입할 수는 있지요.

엄청난 부와 인기가 보장되는 연예인의 삶은 그래서 항상 말썽입니다. 돈이 너무 많이 벌어 해서는 안 되는 일에 집착하게 되고, 그런 어긋난 행동은 한 순간 자신을 나락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의무적으로 행해야 하는 군복무를 뛰어 넘기 위해 편법을 동원하는 연예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독 많은 것은 그들의 인기가 곧 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인기를 유지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국민 MC라고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이런 송사 하나 없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들은 결코 쉽지 않은 자기 관리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자신에게 냉철한 것입니다. 자신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보다 날카롭게 자신을 돌아보고 관리해야 하는 고단함이 있습니다. 자기 관리가 부족한 이들은 다양한 사건 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그런 행위로 인해 부와 인기가 보장된 연예인으로서의 삶도 잃게 되는 경우를 우린 많이 봐왔습니다.

항상 대중에게 웃음을 던져주는 개그맨들은 대단한 이들입니다. 남들을 웃게 만드는 능력은 신이 내려준 선물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런 능력을 타고나든 후천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든 개그맨들은 존경 받을 만합니다.

이상구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렀고, 사실 관계 확인 과정에서 자신을 숨기고 피해입은 여성을 일방적인 가해자로 몰아가는 파렴치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최철호가 여성을 폭행하고는 그런 일이 없다고 발뺌을 하던 모습과 너무 비슷했습니다. 그의 주장이 거짓말임이 확인된 것은 CCTV였고, 이상구의 폭행이 일어난 현장에도 CCTV는 존재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만이 생존의 이유가 되는 연예인들은 좀 더 자신에 대해 냉철해져야만 할 겁니다. 몇몇 문제 있는 연예인들에 의한 끝없이 쏟아지는 추문들은 성실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살아가는 많은 연예인들을 궁지로 몰아넣는 행위일 뿐입니다. 


영화를 꿈꾸었던 어린시절의 철없는 흥겨움이 현실에서는 얼마나 힘겨움으로 다가오는지 몸소 체험하며 살아가는 dramastory2.tistory.com를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늘어진 테이프처럼 재미없게 글을 쓰는 '자이미'라는 이름과는 달리 유쾌한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노력중입니다.

자이미  mfmc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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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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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f 2010-10-06 12:43:23

    밑에 두분 아이피가 같네요
    최철호씨 팬클럽이라도 되는가봐요   삭제

    • 무지개뾰로롱 2010-10-06 12:36:47

      그런 일이 없다고 발뺌을 하던 모습과 너무 비슷했습니다. 그의 주장이

      최철호씨 폭행사건이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이미지난간 일은 들추지않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네요 반성도 많이하고게신데 왜 엮을려고해요??   삭제

      • 내사랑사랑아랑11 2010-10-06 12:33:32

        최철호 씨는 왜 여기다 집어넣었나요 기사는 이상구님 기사인데

        당장지워주시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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