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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왜 강승윤이 합격했을까[블로그와] 이종범의 TV익사이팅
이종범 | 승인 2010.10.02 09:35

슈퍼스타K가 점점 고조되어 가고 있다. 빅4에 과연 누가 남을 것인지 궁금했는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강승윤이 빅4에 포함되어 버렸다. 이를 두고 벌써부터 여성팬들의 과도한 팬심이니 편법 투표니 말이 많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그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강승윤의 매력 때문이 아닌가 싶다. 박보람을 재치고, 김지수까지 재껴버린 강승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저 철없는 여학생 팬들의 충성심 때문일까? 그러기엔 그는 너무 높히 올라왔다.

이제 남은 사람은 장재인과 허각, 존박 그리고 강승윤이다. 저번 글에서 2010/09/29 - 블로거가 뽑은 슈퍼스타K 우승자는? 에서 블로거분들의 투표 결과 1위는 장재인, 2위는 존박, 3위는 허각이었다. 그리고 4위는 김지수였고, 5위가 김은비, 6위가 강승윤이었다. 강승윤은 불과 13표 밖에 얻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지수가 떨어지고 강승윤이 올랐다.

박보람을 재쳤을 때만 해도 그의 매력을 몰라보았다. 하지만 김지수를 재끼고 나자 강승윤의 진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럭비공 같은 강승윤

   
   
강승윤은 6명 중 가장 어리다. 고2에 불과한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항심 가득한 청소년이다. 또한 그의 가창력도 어디로 튈지 모른다. 매번 강승윤은 발전하고 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다. 무대에서 실수로 넘어질 뻔 했지만, 전혀 의식치 않고 자신 있게 준비한 춤을 추고,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노래를 선곡하기도 했다. 작곡 부분에 있어서 1위를 한 강승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의외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은 강승윤에 대해 무엇인가 항상 기대하게 되는 매력이기도 하다.


겉과 속이 다른 강승윤

   
   
그의 모습은 어린 미소년의 모습이다. 뽀얀 피부와 강한 선은 웬만한 아이돌 못지 않은 곱상한 외모이다. 이에 여학생팬들이 몰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외모도 장점이지만, 언발란스하게 허스키하고 거친 목소리를 내는 강승윤은 노래할 때 전혀 딴 사람이 된다. 곱상한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친 노래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발전, 또 듣고 싶은 강승윤

   
   
강승윤의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김지수는 신데렐라 이후에 생방송에서 뭔가를 보여주지 못했다. 슈퍼스타K를 보는 많은 사람들은 윤종신이나 이승철처럼 전문가가 아니다. 하지만 어떤 노래는 더 듣고 싶고, 어떤 노래는 더 듣기 싫은 것이 있다. 그 중 강승윤의 노래는 듣고 나서도 더 듣고 싶은 노래였다. 선곡의 탁월함도 있었지만, 김지수가 너무 실망스런 노래를 하여 강승윤은 이번에도 무사통과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강승윤의 이변

앞으로 강승윤의 이변이 계속 일어날 것인지 매우 기대된다. 강승윤의 힘은 생방송 중에 나온다. 생방송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그의 수치는 급격하게 늘어난다. 그건 빠순이들의 노력도 있겠지만, 음악을 듣고 난 후 투표를 하게 되기에 캐릭터가 아닌 노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난 장재인을 응원하지만, 강승윤의 노래를 듣고 강승윤에게 한 표를 던졌다.

이제 정말 철통같은 수비를 갖춘 장재인, 허각, 존박이 남았다. 과연 강승윤의 이변은 계속될 수 있을 것인지... 이변이 일어난다면 그 다음 희생자는 존박이지 않을까 싶다. 누가 탈락하건 빅4에 나왔다는 것은 강승윤이 이미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고, 앞날이 창창하기에 슈퍼스타로서 성장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강승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문화평론가, 블로그 http://tvexciting.com 운영하고 있다. 바보상자 TV 속에서 창조적 가치를 찾아내고 픈 욕심이 있다. TV의 가치를 찾아라! TV익사이팅"

이종범  powerb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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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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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수아깝 2010-10-09 12:16:55

    강승윤 떨어졋네요 ㅡㅡ 김지수가 올라갔으면 어떤 결과가 나옷을지 모르는데   삭제

    • 넷다잘한다!! 2010-10-07 14:15:14

      솔직히 스타성과 음악성을 골고루 갖춘 사람이 강승윤인거 같네요..잠재된 실력을 좀더 보여준다면 우승할지도..미션곡들이 댄스나 발라드가 많아서 본인스타일(락)과 어울리지 않아 어쩌면 실력이 안 나온것일수도...데뷔해서 저 목소리로 락을 부른다면 전 음반을 사겠습니다..   삭제

      • 아 ... 2010-10-05 14:03:40

        아 빠순이들이 그렇지 뭐
        얼굴 반반하면 뽑아대는거지
        개무식하게 진짜..   삭제

        • 기사 이해안간다 2010-10-04 00:07:53

          슈퍼스타 K2 제대로 봤나 모르겠네 강승윤도 진짜 잘하기는 하는데 TOP4까지 갈실력은 아니란거 보면서 느끼지 않으셨나요   삭제

          • 노래는 2010-10-03 15:29:25

            저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참가자들의 실력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노래는 듣는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게 진정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승윤의 노래에서는 그 애절함, 감동을 받았으나
            장재인, 존박 특히 논란이 되고있는 김지수의 노래에서는
            특별한 감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아 잘부르는구나 뭐 이정도밖에는...
            그리고 이번 무대에서 김지수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김지수는 더이상의 뭔가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만약 이번에 김지수가 정말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면
            강승윤이 top4에 들지 못했을수도 있었겠죠   삭제

            • 솔직히.. 2010-10-03 15:05:00

              솔직히 강승윤은 가창력보다는 비쥬얼쪽에서 강하죠 차라리 허스키한 목소리로 배우를 하는게낫지... 김지수씨가 안타깝게 되었네요 슈퍼스타k의 시작은 한국계 폴포츠를 뽑자 했는데
              끝은 상업적이 돈벌이 비쥬얼로 결과가 나네요 ㅉㅉ   삭제

              • 그래 2010-10-03 14:42:58

                처음의 기대치가 결승까지 가야 한다는 법은 없죠.
                김지수가 최고의 기대치엿으나 회가 거듭될수록 한계가 보인거에 반해
                강승윤은 조금씩 발전하는 가능성을 보여줬죠. 음역이나 음색도 존박보다 낫고 무엇보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같은 목소리와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이중적 이미지는 대중가수로의 가능성은 최고라고 보여집니다.실력으로 최고인 허각은 비주얼에서,장재인은 호불호가 너무 선명한 것이,존박은 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한계와 좁은 음역.그리고 역시나 외국인이라는 한계.결론적이로 평균치로 따지면 강승윤의 포텐이 가장 우월하다고 보여집니다.   삭제

                • 찬별 2010-10-02 21:38:26

                  승윤이 응원하는 30대입니다. 노래를 잘 표현하고, 감정전달을 잘하면 훌륭한 가수다 라고 박진영씨가 그랬죠?? 전 음악에 관해 무지하지만, 승윤이 노래 듣기 좋더라구요. 우승하든 안하든 어린친구가 대견합니다. 잘되길 바랍니다.   삭제

                  • 음악은해봣니? 2010-10-02 16:19:02

                    강승윤의 나이와 외모에 푹빠진 철없는 여자애들이나 공감할만한 글이네요.
                    음악했던사람으로서 그저 가능성으로 탑11에 올라온것만으로도 낯뜨거운일인데
                    김지수를 내리고 올라가기엔 전혀 아니였다고 봅니다.
                    기자님들도 수고하시겠지만 약간의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면 글을 쓰지 맙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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