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가 점점 고조되어 가고 있다. 빅4에 과연 누가 남을 것인지 궁금했는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강승윤이 빅4에 포함되어 버렸다. 이를 두고 벌써부터 여성팬들의 과도한 팬심이니 편법 투표니 말이 많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그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강승윤의 매력 때문이 아닌가 싶다. 박보람을 재치고, 김지수까지 재껴버린 강승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저 철없는 여학생 팬들의 충성심 때문일까? 그러기엔 그는 너무 높히 올라왔다.
이제 남은 사람은 장재인과 허각, 존박 그리고 강승윤이다. 저번 글에서 2010/09/29 - 블로거가 뽑은 슈퍼스타K 우승자는? 에서 블로거분들의 투표 결과 1위는 장재인, 2위는 존박, 3위는 허각이었다. 그리고 4위는 김지수였고, 5위가 김은비, 6위가 강승윤이었다. 강승윤은 불과 13표 밖에 얻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지수가 떨어지고 강승윤이 올랐다.
박보람을 재쳤을 때만 해도 그의 매력을 몰라보았다. 하지만 김지수를 재끼고 나자 강승윤의 진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럭비공 같은 강승윤
겉과 속이 다른 강승윤
발전, 또 듣고 싶은 강승윤
강승윤의 이변
앞으로 강승윤의 이변이 계속 일어날 것인지 매우 기대된다. 강승윤의 힘은 생방송 중에 나온다. 생방송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그의 수치는 급격하게 늘어난다. 그건 빠순이들의 노력도 있겠지만, 음악을 듣고 난 후 투표를 하게 되기에 캐릭터가 아닌 노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난 장재인을 응원하지만, 강승윤의 노래를 듣고 강승윤에게 한 표를 던졌다.
이제 정말 철통같은 수비를 갖춘 장재인, 허각, 존박이 남았다. 과연 강승윤의 이변은 계속될 수 있을 것인지... 이변이 일어난다면 그 다음 희생자는 존박이지 않을까 싶다. 누가 탈락하건 빅4에 나왔다는 것은 강승윤이 이미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고, 앞날이 창창하기에 슈퍼스타로서 성장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강승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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