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Sarkozy)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8일 공영방송의 광고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공영방송인 프랑스 2, 프랑스 3 등의 광고가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영국 BBC방송을 모델로 한 것으로서 부족한 재원은 민영방송의 광고 수입에 부과되는 세금과 인터넷.휴대전화 이용자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채널로 난립해있던 국제채널도 통폐합된다. '프랑스판 CNN'이었던 '프랑스 24'를 'TV5 몽드'와 통폐합해 단일화된 프랑스어 국제 채널 '프랑스 몽드'가 연내에 출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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