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회장 권혁남)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과제'를 주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연다.

16일에는 오정호 세종대 신방과 교수와 황근 선문대 신방과 교수가 각각 지상파 방송과 뉴미디어를 주제로 발제하며 양승동 한국PD연합회장, 정윤식 강원대 신방과 교수,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 정청래 통합신당 의원, 박성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17일에는 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와 성동규 중앙대 신방과 교수가 각각 신문과 인터넷에 관해 발제하고 토론자로는 김경달 네이버 정책담당 수석, 김성곤 인터넷기업협회 대외협력실장, 박인규 프레시안 대표이사, 박병우 문광부 뉴미디어산업팀 팀장, 이영음 한국방송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참석하는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은 한나라당의 언론 정책 분야를 맡고 있고, 통합신당 정청래 의원은 국회 문광위 간사라는 점에서 새 정부 미디어 정책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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