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홈’이란 미투데이나 블로그, 카페와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뿐만 아니라 포털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내 웹·PC·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소통할 수 있는 ‘소셜 커뮤니케이터(Communicator)’를 말한다.
“나만의 소셜홈”- ‘네이버Me (Naver Me)’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화웹서비스(PWE)가 결합된 개인화된 소셜 홈페이지로, 올해 말부터 서비스된다.
‘네이버Me’는 ‘데스크홈(Desk Home)’에 소셜 기능이 추가된 홈페이지로, 미투데이, 블로그, 카페 등에 담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댓글을 달거나 포스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데스크홈에서 선보인 N드라이브, 메일, 쪽지, 캘린더, 가계부, 계좌조회, 포토앨범, 주소록 등 개인화웹서비스 기능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셜 커뮤니케이터 ‘네이버Talk (Naver Talk)’도 선보였다. 네이버는 “네이버Talk을 이용하면 웹뿐만 아니라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해 메신저와 문자메시지 기능을 대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네이버는 소셜 서비스 강화 방침과 관련해 “검색이나 웹서핑을 통해 습득한 정보가 ‘소셜홈’을 통해 모이고, 미투데이를 통해 공유되며 네이버Talk을 통해 지인과 실시간으로 소통되면서 정보 가치를 더하게 된다”며 “미래의 검색과 포털 모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N 이람 포털전략실장은 “네이버의 소셜 서비스는 정보 소비와 유통을 더욱 촉진할 뿐만 아니라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생산해 검색 만족도를 높여주는데도 도움을 주는 등 네이버 전 서비스에 시너지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애플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검색 어플리케이션의 출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