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을 비롯한 서울소재 13개 공공기관이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나섰다. 이들은 31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공기관 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기관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을 비롯해 사회보장정보원, 아리랑국제방송, 우체국금융개발원,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이다.

13개 공공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공공혁신 캠페인 전개(상생협력, 반부패청렴, 갑질근절 등 12개 분야), 취약계층 대상 공공교육 지원(청소년 진로콘서트), 일자리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서울협의회 공동채용설명회), 혁신활동 공동 점검 및 진단, 공공혁신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실무협의체인 ‘함께하는 공공혁신 서울협의회’를 발족하고 구체화된 협력분야를 협의해왔다.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혁신 프로그램 운영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기업 지원 ▲취약계층 대상 공공교육 지원 및 자립성장 지원 등이 주요 협력 분야다.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기관이 함께함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바람직한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