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장해랑 EBS 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종료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차기 EBS 사장 후보자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방통위는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EBS 사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후,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EBS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난 7월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KBS·방송문화진흥회·EBS 임원 선임 계획'에 따라 EBS 사장에 대한 후보자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번 EBS 사장 선임 과정에서 각 후보 지원자들이 작성한 지원서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각 후보자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임명된 장해랑 EBS 사장의 임기는 중도 사퇴를 한 우종범 전 EBS 사장의 잔여 임기인 11월 29일까지다. 신임 EBS 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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