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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유, “‘소유’ 하면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 있었으면 해”[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8.10.04 15:24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건 다양성이다. 음악을 하다 보면 자기 안에 갇히기 쉽다. 하지만 거기에 묶이고 싶지는 않다.”

지난겨울 첫 번째 솔로 앨범 ‘파트.1 [리:본]’(PART.1 [RE:BORN])으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소유가 10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 ‘파트.2 [리:프레시]’(PART.2 [RE:FRESH])를 발매하기 전 앞선 앨범과의 차별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다.

두 번째 솔로 앨범 ‘파트.2 [리:프레시]’(PART.2 [RE:FRESH])를 발표하는 소유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이번 타이틀곡 ‘까만밤’은 라틴 리듬이 가미된 곡으로 래퍼 식케이가 피처링을 맡았다. 이번 타이틀곡에 라틴 풍이 가미된 이유에 대해 소유는 “지난 1월 멕시코로 여행을 가면서 라틴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색다름을 느꼈다. 라틴 음악이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는 동기를 밝혔다.

소유의 이번 컴백 앨범을 알리는 기사에는 ‘베드신’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이 달려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점에 대해 소유는 “섹시를 노렸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갔을 거다. 곡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콘셉트로 잡은 것이지 섹시를 보여주고자 한 게 아니다”며 “씨스타 당시에는 파이팅 넘치고 건강미 넘치는 섹시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여성이가 넘치는 ‘태’를 많이 살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소유는 tvN <이타카로 가는 길> 방송을 통해 윤도현 및 하현우와 합을 맞춘 적이 있다. 당시 이들과의 호흡에 대해 소유는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어서 저를 아실까 생각했지만 다행히 알아주셔서 영광이었다. 함께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록 음악을 하면 에너지를 뿜어낼 줄 알았는데 연습을 많이 하더라”며 소유는 “특히 하현우 오빠는 연습벌레라 자극을 많이 받았다. 비록 스케줄은 힘들었지만 음악에만 집중하고 음악 이야기만 하면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이면서 당시의 좋았던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번째 솔로 앨범 ‘파트.2 [리:프레시]’(PART.2 [RE:FRESH])를 발표하는 소유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아이즈원을 태동시킨 Ment <프로듀스48>에서 소유는 멘토로 참여한 적이 있다. “방송에서는 독설을 하는 장면이 많아서 연습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부터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소유는 “연습생들이 (소유가 가르쳐준 걸) 흡수하는 걸 보면서 배우는 게 많았다”며 “초심을 일깨워줬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대중에게 ‘소유’ 하면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소유는“‘소유’ 하면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 있었으면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계산된 3분의 뮤지컬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요즘은 H.O.T와 솔리드, 젝스키스 등이 오랜만에 팬과 만나는 ‘재결합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다. 씨스타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소유는 “씨스타를 사랑해주는 분에게 감사하고, 씨스타를 곡으로 기억해준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나중에 10년이 지났음에도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뼈(骨)가 괜찮으면 뭉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희망을 전했다.

소유의 두 번째 솔로 앨범 ‘파트.2 [리:프레시]’(PART.2 [RE:FRESH])는 4일 저녁 소녀시대 유리가 발표하는 솔로앨범과 격돌을 펼칠 전망이다.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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