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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부동산 증세로 대북지원자금 마련""무상복지 국가는 망국"…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색깔론' 동원
윤수현 기자 | 승인 2018.09.14 12:21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현 정부가 부동산 증세를 통해 무상복지와 대북지원자금을 마련하려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이 복지나 대북지원자금으로 흘러간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홍 전 대표는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증세를 통해서 이전 소득을 무상으로 더 많이 나누어 줄려는 소위 무상복지 국가는 베네스웰라,그리스로 가는 망국이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전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물 (사진=페이스북 화면 캡쳐)

홍 전 대표는 “최근 각종 부동산 증세를 통해 무상복지,대북지원자금을 마련 할려는 문정권의 정책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이념에 너무 몰입하는 경제 정책은 국민 경제를 멍들게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의 주장은 사실관계에 어긋난다. 부동산 증세를 통한 세수가 대북지원금과 복지 예산으로 간다는 증거는 없다. 부동산 증세를 비판하기 위해 북한 색깔론을 동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홍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미국에 체류 중이었다. 15일 추석 성묘를 위해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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