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경제지 이투데이(발행인 김상우)가 조간신문 전환을 추진한다. 현재 이투데이는 석간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이투데이는 오는 10월 4일 창간 8주년에 맞춰 조간신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는 조간신문 전환의 명분으로 콘텐츠의 강화를 꼽고 있다.

이투데이는 테스크포스(TF)를 꾸리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조간과 석간은 기사 마감, 출고, 신문 인쇄 등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직원들의 생활 패턴을 조절하고, 각종 상황을 점검하는 등 조간 전환을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투데이 관계자는 "창간 8주년인 10월 4일을 목표로 조간신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콘텐츠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간신문 전환을 위해 TF도 꾸렸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 관계자는 "편집국과 편집부의 경우 마감·출고 시간이 바뀌게 돼 기자들의 생활 패턴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판매국의 경우에도 인쇄처 등을 바꿔야 하고, 지국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TF가 조간 전환 업무를 총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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