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소통수석실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를 임명했다. 홍보기획비서관은 방송·통신 등 미디어정책과 홍보 기획을 맡는다. 전임자인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연합뉴스)

지난달 26일 발표된 청와대 2기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의 홍보기획비서관 이외에 국정홍보비서관을 신설했다. 국정홍보비서관은 각 부처의 정책 홍보를 조정하는 역할이다. 국정홍보비서관에 대한 추가 인사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유민영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은 1967년 생으로 전북 남원 출신이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왔으며 참여정부 때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임 인사·문화비서관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 신임 인사비서관으로 김봉준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발탁됐다. 신임 문화비서관으로 남요원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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