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대표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합방송법 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의 좌장은 정연우 세명대 교수가 맡았고, 발제는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의 <통합방송법 제정 공청회> 포스터. (사진=김성수 의원실 제공)

토론자로 조항제 부산대 교수,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 최우정 계명대 교수, 김서중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장, 김동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 이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 김동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등이 참여한다.

그 동안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은 연구반을 꾸려 통합 방송법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통합방송법 제정은 좁게는 방송법과 IPTV특별법을 합치는 것에서부터 '방송의 공적 가치 제고와 상생 생태계 조성'에 대한 내용을 포괄할 수 있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은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으며, 여야 12명의 의원이 참여해 출범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은 출범 첫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마련됐던 언론장악방지법을 준비해 국회의원 162명 공동발의를 이끌어냈다.

지난해에도 방송산업 정책과제, 정부조직 개편방향, 통합방송법 제정방향, UHD 활성화와 시청권 확보 방안 등 방송 현안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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