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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없어’로 변신 시도 에이핑크, 핑크판다의 사랑 받는 7년차 아이돌의 위엄[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8.07.02 18:29

에이핑크를 향한 핑크판다의 애정은 그 어느 남자아이돌의 팬덤 못지않았다. 팬을 대상으로 하는 쇼케이스는 저녁 8시에 열릴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인 다섯 명 안팎의 핑크판다(에이핑크의 팬덤)는 정오 이전부터 에이핑크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 년 만에 컴백하는 에이핑크의 앨범 이름은 기존 앨범 타이틀과는 차이점이 있었다. 이전 앨범 이름에는 항상 ‘Pink'라는 수식어가 달렸다. 그런데 이번 신곡을 담은 앨범에는 핑크라는 수식어가 달려있지 않았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7집 '원앤식스'(ONE&SIX)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에이핑크의 미니 7집 'ONE &SIX'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은지는 앨범명에 ‘Pink’가 없는 이유에 대해 “한 앨범에 여섯 명의 개성 있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아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7년차 아이돌에게는 ‘7년차 징크스’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달린다.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하는 그룹이 많아서다. 한데 에이핑크는 마의 7년과 상관없이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은지는 “에이핑크가 일찍 재계약을 했다. 7년 차가 되어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며 “멤버들이 앞으로 많은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줄 것이고, 앞으로 더 많이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주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다.

7월은 에이핑크 외에도 트와이스와 마마무가 컴백을 기다린다. 여름 걸그룹 대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하영은 “매번 컴백할 때마다 많은 걸그룹과 활동한다. 함께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서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다”면서 “경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7집 '원앤식스'(ONE&SIX)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초롱은 “에이핑크가 그간 해보지 않은 콘셉트로 활동하는 걸그룹을 보는 재미가 있다. 각자 잘 활동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앨범 성적이 좋아서 대중과 팬들이 찾아서 들어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인 ‘1도 없어’는 에이핑크가 처음으로 변신을 시도한 곡이다.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마이너 팝 댄스곡으로, 마음이 떠난 여성의 심정을 표현하는 곡이다.

에이핑크의 미니 7집 'ONE &SIX' 진곡은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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