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지난 26일 뉴스 전문 지상파 라디오방송 사업자로 선정된 YTN을 허가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YTN은 라디오방송 사업을 위해 (주)YTN라디오를 세워 30%의 지분을 출자하고 중소기업중앙회(20%), (주)신한은행(15%), (주)대교홀딩스(15%), (주)로만손(5%) 등의 지분 참여를 받았다. YTN은 지난 8월27일 단독으로 방송위에 사업 신청서를 방송위에 제출, 10월8일 사업자로 선정됐다.

방송위는 YTN이 이달 초 신청한 사업계획서와 정관의 일부 변경안을 검토한 뒤 라디오방송 사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YTN라디오는 내년 3월 시험방송을 거쳐 4월1일 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방송 대상 지역인 경인 지역 중 서울 동부 지역 등의 난청을 줄이기 위해 정보통신부와 협의해 중계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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