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예능 MC이자 국민 MC로 통한다. 안티가 없는 MC이자 연예인으로 많이 알려진 유재석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비난 여론을 무마하고 인지도 상승과 함께 인기 상승을 꾀하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최고의 MC, 연예인이다.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롤 모델로 통하는 연예인이기도 하다.

대중들은 유재석과 같은 급으로 많이 비교되는 강호동의 힘 있는 진행과 비교해가며, 그의 깔끔한 진행에 감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 유재석이 보여주고 있는 멤버들과의 완벽한 호흡에 감탄하는 등 유재석의 웃음 코드에 만족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살리지 못했을 법한 장면을 최고로 웃긴 장면으로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과 새로운 상황 극이나 상황을 만들어내는 그의 창의력은 가히 대한민국 최고이자 세계 그 어느 곳을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완벽한 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완벽하고 멋진 수식어, 아니 사실인 점을 두고 말하는 게 무색해 질 정도로 요즘 돌아가고 있는 연예계의 상황은 유재석을 동네북으로 만들고 있다. 유재석이 적재적소의 타이밍에서의 웃음 코드를 터트리고, 멤버와 어느 게스트든 웃음을 선사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능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의 MC임에도 지금의 상황은 이런 유재석의 능력은 무시한 채 유재석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 유재석이 한 행동이 아님에도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은 유재석에게 향하며, 심지어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가 아닌 유재석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난 11일 첫 방송을 한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방송 이후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의 성향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방송 직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패밀리가 떴다 시리즈와 달라진 게 무엇인가?”라는 식의 반응과 인터넷 기사가 쏟아졌다. 여기까지는 좋다. 실제로 유재석의 런닝맨 첫 방송을 시청한 이후 느낀 느낌은 예전과 별반 달라진 게 없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방송 직후 쏟아진 느낌 평들이다. 특히 주요 연예 언론들이 문제다. 주요 연예 언론들은 유재석의 런닝맨이 패밀리가 떴다와 비교하며, 예전과 달라진 느낌이 없는 이유 1순위로 유재석을 뽑고 있다.

주요 연예 언론들은 그 이유로서 ‘예전과 달라진 것 없는 진행 방식’을 뽑고 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와 같은 주장은 억측에 불과하며, 이는 편견에서 나오는 편협한 생각에 불과하다. 아무리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유재석의 런닝맨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국민 MC 유재석이 이를 장식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진행 방식을 바꿔 새롭게 시도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유재석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해온 자신만의 특별한 진행 방식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유재석 까기’에 불과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이는 연기에 도전하는 가수에게 “넌 연기에 도전하니까 이제부터 배우다”라고 하는 것과 머가 다른가? 분명 가수임에도 연기에 도전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제 너는 배우라고 강요 하는 것이나, 이제 새롭게 프로그램을 맡았으니 이제 “넌 바뀌어야 한다.”라고 하는 발상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어찌 되었든 이와 같은 주요 연예 언론들의 엉뚱하고 해괴망측한 주장에서 나오는 비난은 결국 유재석으로 향하게 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인터넷 문화가 발달 하였다고 해도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언론들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는 마당에 언론들의 이와 같은 태도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유재석을 동네북으로 만들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의 SBS 반감으로부터 시작된 유재석에 대한 비난도 이해 할 수 없다. 분명 유재석이 SBS에 출연하는 것은 잘못이 아님에도 기존에 있었던 반감 여론을 선동하여 유재석에 대해 인신공격을 가하는 몇몇 네티즌들을 보면 한심한 생각 밖에 안 든다. 유재석이 출연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청률이 10%대로 복귀한 SBS의 런닝맨이다. 이는 단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을 좋아하는 것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유재석의 진행 스타일을 좋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지금 언론들과 일부 네티즌들은 유재석의 진행 스타일을 문제 삼으며 유재석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물론 10년 동안 이어온 진행 스타일이 약간 식상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비난은 그 어떤 근거도 없으며, 언론들과 몇몇 네티즌들이 주장하고 있는 주장은 ‘나를 좀 봐주시오.’라고 하는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이없는 발상으로부터 시작되는 유재석에 대한 비난. 정말 어이없고, 그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난다.

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http://hwking.tistory.com을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본 연예계라는 뜻의 '시본연'처럼 최대한 즐겁고 유쾌하게 글을 쓰고, 이로 많은 네티즌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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