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양승동 신임 KBS 사장이 6일 첫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양승동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본부장 인사를 비롯해 총 16명이 양승동 사장의 첫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 사장은 본부장 인사로 황용호 방송본부장, 김의철 보도본부장, 김덕재 제작본부장, 임병걸 미래사업 본부장, 김용덕 제작기술본부장, 박재홍 시청자본부장 등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이도경 전략기획실장(직무대리), 국은주 제작본부 라디오센터장(직무대리), 최선욱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장(직무대리)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비서실장은 손관수 기자가 맡았다.

양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임명동의제 등 임원 인사의 자율성을 약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젊은 KBS를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원 대부분이 50대로 구성됐다. 양승동 사장 또한 50대다. 연장자인 김용덕 제작기술본부장의 나이는 57세다.

KBS 인사발령 명단

▲황용호 방송본부장
▲임병걸 미래사업본부장
▲김의철 보도본부장
▲김덕재 제작본부장
▲김용덕 제작기술본부장
▲박재홍 시청자본부장

▲이도경 전략기획실장 직무대리
▲국은주 제작본부 라디오센터장 직무대리
▲김병국 네트워크센터장 직무대리

▲오성일 인력관리실장 직무대리
▲김종명 대외협력실장 직무대리
▲이도영 노사협력주간 직무대리
▲최선욱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장 직무대리

▲손관수 비서실장
▲김성일 인력관리실 인사운영부장 직무대리
▲강정욱 전략기획실 법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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