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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SBS, 막판 줄서기 한 건가"'이명박 감싸기 보도' 논평…"국민 알권리에 기준 둬야"
곽상아 기자 | 승인 2007.12.20 17:57

2007 대선 민언련모니터단은 20일 'SBS의 이명박 후보 감싸기 보도에 대한 논평'을 내어 이 후보 관련 SBS의 보도태도에 대해 '막판 줄서기'라고 비판했다.

   
  ▲ 12월18일자 SBS <8시 뉴스>.  
 
민언련은 대선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 SBS <8뉴스>의 보도를 예로 들며 "지상파 방송사의 메인뉴스가 특정 후보를 감싸는 태도를 보인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특검' 일정 전망과 김경준씨 메모 관련 리포트 등에서 편파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민언련은 "17일에도 SBS는 이명박 특검법과 관련해 핵심 문제인 '특검법의 과제' '사태의 원인' 등을 소극적으로 회피하면서 각계입장, 반응, 공방 등만을 전했다"면서 "BBK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의혹해소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통과된 특검법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이명박 후보의 '흠집'을 감싸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언련은 "혼란스러운 정국을 앞두고 방송사가 특정 후보에 편파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실망스럽다"며 "관변방송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보도의 기준을 특정 후보나 정당에 맞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알고 싶은 진실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보도하라"고 주문했다.

곽상아 기자  nell@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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