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양승동 KBS 사장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절차가 막을 올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는 간사협의를 통해 청문회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5일 오후 양승동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는 청문요청 후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열고 3일 이내에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양승동 KBS 사장후보자. (연합뉴스)

6일부터 국회 과방위는 여야 간사협의에 돌입했다. 청문회 일정이 조율되면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한다. 늦어도 9일에는 청문계획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부터 야당과 청문회 일정에 대해 협상을 시작한다"면서 "20일 안에 처리해야 한다. 청문보고서 채택 절차도 있으니 국회 일정을 감안해보면 19일이나, 늦어도 22일에는 청문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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