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유재석이 긴 휴식을 끝으로 SBS 예능 프로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에 합류하기로 결정 되었다고 한다. 유재석이 떠난 ‘패떳2’는 애국가 시청률 이라는 치욕적인 예능 방송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 동안 ‘패떴2’는 조기 종영설 , 폐지설 등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제 8의 멤버인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고정멤버로 출연 시키면서 애국사 시청률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을 했다. 하지만 ‘패떴2’ 어떤 누가 들어와도 지금의 형식이라면 구원하긴 힘들다. 자칭 예능돌이란 김희철이 합류함으로써 어느 정도 기대는 하였지만 그 기대감이 무너지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유재석 복귀로 이미지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은 누구일까?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패떴2는 친친특집에서 불굴의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방송을 이끌었던 슈퍼주니어 아이돌 그룹 소속인 김희철을 제8의 멤버로 확정하고 방송에 합류했다. 김희철 합류로 패떴2는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 갈 것으로 기대 했으나 혼자 고군분투 하여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기존 패떴2 멤버들과 동화되어 차별화되는 예능감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예능돌이란 별명이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다. 한 순간 이미지 추락은 너무나 쉬워 보였다. 아무리 뛰어난 예능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프로그램의 기획과 연출력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 패떴2를 보면서 느낀다. 신선함보다는 식상함으로 점철된 패떴2는 예정된 수순으로 폐지로 가닥이 잡힐 듯 하다.
<유재석 복귀…>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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