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국민들의 온 관심이 2006 독일 월드컵에 쏠려 있을 당시 대한민국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예능프로그램이 첫 방송을 시작 하였다. 바로 현재 대한민국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의 시초이자 자존심인 무한도전이 그 주인공이다. 2006년 당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 할 수 있을까?'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여서, 대한민국 최초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성공 여부는 관심조차 받지 못 했었다. 일부 언론들만 '최초'라는 단어를 써가며 무한도전을 띄워줬을 뿐 그들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 언급하는 기사는 아무리 찾아도 볼 수 없었다. 이는 무한도전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성공하든 말든 언론들과 국민들은 별 관심조차 쓰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무한도전은 이러한 무관심을 뛰어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이자, 토요일 최고의 화제성을 뿌리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발돋움했다. 이 뿐만 아니다. 무한도전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시청률 30%를 돌파하는가 하면, 출연진 모두를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으로 만들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예부터 지금까지 무한도전을 거쳐 간 스타들은 저마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으며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나 아는 연예인으로 자리 잡았다. 또 무한도전의 제작진을 대표하는 김태호 PD는 한 때는 정형돈을 능가하는 인기를 구사 한다는 말이 떠돌 정도로 무한도전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지금 이 자리까지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맞은 무한도전의 200회. 물론 사회의 문제로 정확한 시기에 맞은 200회는 아니였지만, 29일 그들이 보여준 200회 특집은 무한도전의 미래를 암시하기에 충분한 특집이였다. [좀만 더 관심을 기울여 200회 특집을 다시 보면, 그 속에는 많은 복선이 존재한다 ? !! ]

♣ Point ① 그들의 기부는 계속된다. 쭉~

무한도전의 방송이 200회까지 계속된 이유는 오직 '웃음'만 있었던 예능프로그램이 아니였기에 가능했다. 예능프로그램에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그 웃음으로 시청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자신들만의 브랜드 가치를 만드는 방법이 가장 현명하고, 가장 정직한 방법이지만 무한도전은 이런 방법과 함께 다른 방법을 병행하여 더 큰 브랜드 가치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총 동원했다. 그 중 대표적인 방법이 '기부'이다.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한다는 데에서 나오는 엄청난 지지 여론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뿌듯함이 주는 마음은 시청자들을 감동 시켰다. 무한도전이 하는 기부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200회 특집에서 보여준 '기부가 좋다'와 같이 진행과 함께 기부를 병행 하든지, '억지 기부인' 박명수를 만들어 낸 것처럼 강제로 집행하든지, 자신들이 만든 노래를 팔아 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던지, 무한도전의 기부 방식은 다양하다.

그리고 200회 특집에서는 이러한 기부가 '계속해서 쭉~~' 계속 된다는 것을 암시했다. 멤버들은 "반응이 좋다면 이후 계속해서 쭉 하자"는 반응을 보였고, 방청객들은 이러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멘트 하나하나에 열광하며, 무한도전의 선의의 기부가 계속 되기를 바랐다. 무엇보다 200회에서 보여준 이들의 '기부'는 앞으로 그들이 만들어 나갈 새로운 형식의 기부가 아직 남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 Point ② 최소 2015년까지는 방송이 진행된다.

이번 200회 특집에서 관심을 모았던 프로젝트는 총 3가지. 유재석의 '1인 7역'과 '인도 여자 좀비 특집', 그리고 '2000회 무한도전 특집'이었다. 이중 2000회 특집은 무한도전이 안드로메다에서 촬영하는 것을 기반으로 5D 영상으로 촬영이었다. 무엇보다 이 특집은 과연 2000회 특집에도 그들이 어떠한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할지가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그런데 막상 베일을 벗은 이 부분에서 블로거의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2015년 박명수의 기부였다. 이 부분이 블로거의 관심을 끈 이유는, 이는 즉 최소한 2015년까지 무한도전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결국 2015년까지 무한도전은 계속되며 그 때까지 박명수는 계속해서 무한도전 내에서 2인자의 역할로 더 많은 부를 축적할 것을 의미한다.

♣ Point ③ 무한도전은 앞으로 '배신'신이 많아진다?

앞으로 무한도전에는 '배신'이 많아진다? 최근 2년간 무한도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아이콘은 '배신'이라는 아이콘이었다. 박명수는 원조 사기꾼으로, 노홍철은 新 사기꾼으로 주목을 받으며 다른 멤버들도 서로 배신의 배신을 거듭하며 그 속에서 큰 웃음을 유발했었다. 이러한 웃음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최고의 도전으로 평가 받았다. 이에 멤버들은 앞으로 더 이런 특집이 많아지겠다며 멘트를 넣었다.

[무한도전의 200회를 축하드립니다^^]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쓴 유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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