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셔블(Mashable)은 26일, 비디오 트레픽 측정회사인 튜브모글(TubeMogul)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트위터가 페이스북, 구글, 야후, 빙을 제치고 동영상 트래픽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트위터의 월간 동영상 트래픽 성장률은 28.24%로 야후(9.07%), 페이스북(6.73%), 구글(0.003%), 빙(-1.34%) 등의 사이트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용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과 구글 등의 사이트 보다 오래 비디오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위터의 비디오 소스 당 스트림 시간은 2분 7초로 야후(1분 54초), 페이스북(1분 50초), 구글(1분 27초), 빙(1분 9초) 보다 많았다.

이 같이 트위터가 웹 비디오 공유도구로 급격히 떠오른 이유에 대해 머셔블은 “리트윗(retweets)을 통한 콘텐츠 유포의 용이성”과 “실제 취미가 같은 개인적 연관성 있는 사람들이 관심있게 볼만한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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