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제4기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구성하고,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신종원 서울YMCA 본부장, 송규학 한국독립PD 협회장 등 2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는 관련 협회·소비자 단체·업계·학계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2012년 처음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4기 정책고개 대표자 회의’는 앞으로 2년간 정책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방통위는 “‘열린혁신’이라는 가치에 입각해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는 회의”라며 “이번에는 특히 여성·청년 및 중소기업, 소비자 단체 분야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4기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사진=방통위)

이효성 위원장은 “지난 8월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방송통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제4기 방통위에서 추진해야 할 일들을 4대 목표와 10대 정책과제로 발표하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늘 논의된 정책 고객들의 의견 등 현장의 소리를 최대한 듣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통위는 유해영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를 의장으로 문용호 법부법인 세종 변호사,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신종원 서울YMCA 본부장, 황덕경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장, 정성훈 대학생(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강사, 시청자미디어재단 추천), 김나현 대학생(위치기반서비스 공모전 우수), 손기원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 곽영빈 대원방송 대표, 송규학 한국독립PD 협회장, 이준오 이노션 아트디렉터(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 이병선 카카오 대외부문 부사장, 채선주 네이버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 박창신 캐리소프트(‘캐리언니’ 제작자) 대표, 홍기성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장, 전형경 데이타소프트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양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을 위원으로 임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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