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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②] 방탄소년단 ‘윙스 투어’, 10일 ARMY를 뜨겁게 울린 말 말 말[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7.12.11 00:34

*리뷰①에서 이어집니다.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의 마지막에선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멘트가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를 눈물바다로 빠뜨렸다.

먼저 아미를 울린 이는 멤버 슈가. 슈가는 “악스홀에서 시작해 체조경기장을 넘어 고척까지 왔다. 기분이 묘하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는 멘트로 아미들의 눈물을 터뜨리는 스타트를 끊었다.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이어 제이홉은 “마지막이라 아쉽다. 10달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와서 뿌듯하게 공연이 끝나간다”면서 “시원하면서도 후련했는데 막상 끝나는 당일이 오니 졸업하는 느낌이다. 차근차근 배워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3부작을 마무리하는 게 졸업하는 느낌이 든다. 많은 아미들이 힘차게 응원하니 마지막까지 뿌듯하고 행복했다”는 멘트를 하다가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는 말을 하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아미의 흐느끼는 소리가 객석 이곳저곳에서 심심찮게 터져 나왔다.

뷔는 “주위 사람들이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준다. 아미 분들이 만들어줬다. 무대 서게 해서 감사하다고 아미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말 고맙다”면서 “이렇게 늘 응원해주고 노력해주고, 좋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 사랑한다. 제 사랑을 맘껏 가져가라”는 멘트를 남겼다.

정국은 멘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고개를 숙이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기쁜데....”하면서 티슈로 눈물을 닦았지만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뒤이어 정국은 “마지막 콘서트는 마지막 콘서트인가 보다. 제이홉 형 말대로 3부작을 이어왔다”며 “마지막이라고 하니 콘서트 전부터 느낌이 묘했다. 올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모든 성과들이 여러분이 만들어준 기화라 감사하다”고 말을 이었다.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이어 정국은 “콘서트가 또 있을 텐데 마지막이라 하니 슬프면서도 눈물 흘리며 아름답게 마무리돼서 기분 좋다”며 “목 아플 텐데 소리 질러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답변을 이어갔다.

첫 번째에 이어 다시 답변을 이어간 슈가는 “이제 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콘서트가 마지막이 되니 감정이 달라진다. 방탄소년단이 지금에서야...”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된 다음 슈가는 “제 모든 게 팬 덕분이라 감사하다. 앞으로는 웃는 날만 계속 됐으면 좋겠다”면서 “너무 기쁜데도 눈물이 난다. 팬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겨우 말을 이어갔다.

*리뷰③으로 이어집니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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