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푸른미디어상' 특별상 수상자로 장애 여성의 성(性)을 정면으로 조명한 MBC 다큐멘터리 <몸에 대한 몇 가지 시선, 장애 여성의 성과 사랑>을 선정했다.

이밖에 푸른방송인상에 코미디언 유재석씨, 언어상에 코미디언 박수홍씨, 어린이상에 KNN의 <수민이의 비만탈출기>, 청소년상에 EBS <열린극장>, 가족상에 MBC <고맙습니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푸른미디어상은 매년 상업화의 물결 속에서 자기 소신을 지키며 제작된 공익적 프로그램에 수여되며, 지난해엔 차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프로그램을 격려하고자 특별상을 신설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되며 제1회 언어상 수상자인 손범수씨가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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