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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나의 아저씨’ 출연? 만류보다 선택 응원하는 이유[블로그와] 바람나그네의 미디어토크
바람나그네 | 승인 2017.11.09 12:18

아이유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출연설에 팬덤 일부가 반대를 하는 모습이다. 이런 반응은 팬덤뿐 아니라 일부 네티즌의 성원을 입어 더욱 거센데, 과연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로맨스가 껄끄럽다는 이유다.

아이유가 실제 20대인데, 40대 남배우와의 로맨스가 현재 주업인 가수의 이미지를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반대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로리타 이미지’를 벗어난 시기에 다시 로리타 설정으로 볼 만한 연출의 드라마를 한다는 것에 내키지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드라마는 현실 그대로를, 때론 현실과는 동떨어진 세상의 이야기를 그려 내기도 한다.

어떠한 설정의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해도 그녀가 그런 이미지가 되는 것이 아님에 너무 과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현실과 공상의 세계를 연결해 스타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덤의 반응은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그들이 걱정하고 있는 ‘로리타 컨셉’ 부분은 그녀가 아이돌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기에 선택한 앨범의 컨셉이었다.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시도였고, 그 설정이 그렇게까지 과하지 않았기에 그녀의 아이돌 탈피를 위한 ‘로리타 컨셉’ 시도는 봐줄 만한 수준이었다. 설리 등은 어설프고 과해 실패했지만, 아이유는 그 시도로 조금은 성숙한 숙녀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기에 성공한 부분.

또한, 아이유는 그것이 단일 시도로 끝났기에 긍정적인 면으로 다가온 게 사실이다. 그녀를 아끼는 팬이야 그런 이미지가 해가 될 거라 생각하지만, 그녀는 이후 선배 가수들의 곡을 리메이크하고 같은 무대에 서며 폭넓은 연령대를 커버하는 가수로 성장했다.

드라마 또한 아이돌 스타가 할 수 있는 장르에서 점점 성숙한 이미지의 배역을 맡으려는 노력이 보였기에 그녀의 이번 드라마 <나의 아저씨> 출연 또한 한다고 해도 말리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상대 배우가 이선균이고 실제 나이차가 많아 보이기에 반대도 큰 것 같지만, 그녀가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어 들어가는 것이라면 그 선택은 존중받아야 하기에 팬덤의 일방적 반대는 만류하고 싶다.

가수 아이유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반대하는 입장에서 제시한 말 중 ‘개저씨’라는 표현에 드러나는 적대감들이 그녀의 선택권을 방해하는 것 같아 더욱 아이유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보도된 <나의 아저씨> 스토리는 ‘죽어라 빚을 갚아야 하는 3개월 계약직 인생’을 살아가는 이지안 역이며, 여섯 살에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지면서 꿈과 미래, 희망 등이 없이 버는 족족 빚만 갚는 하루살이 인생으로 그려진다고 하고 있다.

일부 스토리는 아이유가 스타가 되기 전의 상황과도 비슷해 보여 그녀가 표현하기 좋을 것 같아 무조건 만류하고 싶지 않은 이유이다.

어쩌면 상대 배우에 따라 이런 논란도 없었을지 모를 일이나, 작품으로 그리고 그 작품을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이끌어 간다면 또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어 만류보다는 응원을 하고 싶다.

팬덤이 스타를 사랑하는 것이야 당연하고 이미지를 해칠 것 같은 작품을 반대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하나,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의 선택을 믿어주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기에 지켜 봐주는 것을 권할 수밖에 없다.

대중문화평론가 김영삼. <미디어 속 대중문화 파헤치기>
[블로그 바람나그네의 미디어토크] http://fmpenter.com

바람나그네  susia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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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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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타컨셉성공? 2017-11-10 16:35:13

    그들이 걱정하고 있는 ‘로리타 컨셉’ 부분은 그녀가 아이돌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기에 선택한 앨범의 컨셉이었다.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시도였고, 그 설정이 그렇게까지 과하지 않았기에 그녀의 아이돌 탈피를 위한 ‘로리타 컨셉’ 시도는 봐줄 만한 수준이었다. 설리 등은 어설프고 과해 실패했지만, 아이유는 그 시도로 조금은 성숙한 숙녀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기에 성공한 부분.

    => 도대체 누가 봐줄만한 수준이였다고 했나요??   삭제

    • 개저씨를 개저씨라고하지 2017-11-09 14:22:57

      마지막으로 몇마디만 덧붙이겠습니다. 여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축하려면, 우선 당신의 주장이 그들의 것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당신도 그들에게 개저씨 취급 받는 것을 면치 못할테니까요... 씁쓸하네요.   삭제

      • 개저씨를 개저씨라고하지 2017-11-09 14:20:06

        미디어의 파급력에 대해서는 새삼 산더미같은 연구결과를 들이밀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게 없었다면 언론플레이나 이미지정치라는 단어도 탄생하지 못했겠죠. 어떤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그녀의 이미지가 그렇게 되는 게 아니라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실제로 어떤 연예인은 배역을 잘 만나 한 순간에 세대의 아이콘이 되고, 악역을 도맡는 연기자는 행인에게 느닷없이 뺨을 맞기도 하는 게 현실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글쓴이에 대중문화평론가라고 표기된 것을 뒤늦게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네요.   삭제

        • 개저씨를 개저씨라고하지 2017-11-09 14:06:19

          게다가 앞에 한참을 어설프게 하다 실패한 다른 여자연예인과는 다르다, 아이유는 차근차근 성숙한 이미지로 탈바꿈 중이므로 성공할 것이다 쓰시다가
          '드라마 또한 아이돌 스타가 할 수 있는 장르에서 점점 성숙한 이미지의 배역을 맡으려는 노력이 보였기에 그녀의 이번 드라마 <나의 아저씨> 출연 또한 한다고 해도 말리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나의 아저씨가 조건만남 원조교제 사내 성추행 소아성애 성폭행 등 사회문제를 연상시키는 설정 때문에 비판받고 있는 것인데 근거와 주장이 맞질 않으니 모순된 문장이라고 밖엔 할 수 없습니다.   삭제

          • 개저씨를 개저씨라고하지 2017-11-09 13:58:09

            이 기사는 아이유 팬카페에 팬들을 진정시키는 목적으로나 올릴 만한 글이지 진정하시고 다시 천천히 읽어보시면 앞뒤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출연을 반대하는 이유->그에 따른 근거있는 반박 또는 문제 해결(없음)-> 나는 아이유를 지지한다의 반복. 드라마 자체를 비판하는 그룹과, 아이유 개인의 연기력을 문제삼는 그룹과, 그저 로리라기엔 나이가 많다는 악질 그룹이 다 따로 있는데 싸잡아서 어쨋든 모두가 잘못됐고 아이유는 무조건 옳다! 라고 써봤자... 팬들은 이 드라마에 출연했을 때 아이유가 입을 각종 피해를 걱정하는 겁니다.   삭제

            • 개저씨를 개저씨라고하지 2017-11-09 13:40:36

              아이유 팬이라서 속상하신 거라면 이해는 가지만 일기장이 아니라 네이버 메인에 잠시라도 오르는 기사면 다짜고짜 여자들 머리채 잡지 말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기사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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