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종합 인터넷신문 <인터넷 서울타임스(www.seoultimes.net)>가 지난 12일 창간했다.

편집인과 발행인 모두 언론운동에서 잔뼈가 굵었다. 발행인인 안상운 변호사는 <언론인권센터>의 산파역할을 했다. 현재도 <언론인권센터> 명예이사를 맡고 있다. 권영준 편집인은 98년 <언론개혁시민연대>의 설립에 기여하며 초대 집행부를 지냈고, 신문발전위원회를 거쳐 지금은 언론광장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인터넷 <서울타임즈> 웹사이트 캡쳐

안상운 발행인은 발간사를 통해 “<서울타임스>는 서울을 본거지(franchise)로 하여 서울과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서 지역적 공동체를 창출하고, 서울시민의 네트워크가 되고자 한다”며 “<서울타임스>는 언론의 윤리와 품위를 실천하는 정직한 언론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안상운 발행인은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청, 서울시 의회와 자치구 의회 그리고 교육청 등을 포함한 지방정치 및 지방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비판뿐만 아니라 대안 제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서울타임스>는 서울 시민의 알 권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정확한 뉴스와 풍부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서울시민들이 공정한 여론을 형성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타임스>는 창간 기획의 하나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내 25개 자치구(구청장 및 시구의원) 선거 판세와 전망’을 다루고 있다. 앞으로 서울을 프렌차이즈하는 다양한 기획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안도현 시인의 ‘동시(童詩)’가 매일 한 편씩 실리고,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서울음식 먹어본 지 30년’, 서울시사편찬위 나각순 박사의 ‘서울 문화유산 둘러보기’, 송홍선 민속식물연구소장의 ‘풀꽃나무 타령’ 등이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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