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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세계 유일무이 대도심 거리예술축제, 오사카도 벤치마킹할 정도[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7.09.26 15:14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로 새롭게 이름을 변경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정체성이 공개됐다. 

26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세종클럽에서 진행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기자간담회에서 김종석 예술감독은 서울거리예술축제만이 가진 고유한 정체성에 대해 세 가지를 언급하며 “첫 번째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프로그램은 유럽에서 엄선한 작품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석 예술감독은 “두 번째로는 서울이라는 대도시 공간이 타 거리예술축제와는 다른 차별점이다. 대부분의 거리예술축제들은 소도시 또는 지방에서 펼쳐지지만 대도심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는 광화문과 서울광장, 세종대로에서 축제가 벌어지는 서울이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마지막으로 갖는 서울거리예술축제만의 정체성에 대해 김종석 예술감독은 “서울 시민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시민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5년 전부터 시행하는 문화 복지”라고 설명했다.

김종석 예술감독은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만의 세 가지 변화도 언급했다. “첫 번째로는 과감한 콜라보레이션의 시도”라고 언급한 김종석 예술감독은 “대중예술과 결합하되,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작품을 준비했다”는 특징을 밝혔다.

이어 김종석 예술감독은 “두 번째로는 새로운 공간을 찾는 것이다. 도심 속의 일상적인 공간을 찾는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게 관건”이라며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은 (서울광장 등의 장소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끌어안는 축제이기도 하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김종석 예술감독은 세 번째 변화에 대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은 위로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체적인 마사지가 아니라 시민들의 지친 마음과 영혼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대도시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거리예술축제답게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에 대한 관심은 이미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정도라고 한다. 김종석 예술감독은 “일본 오사카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0명의 사절단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설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비평가들은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향후 발전을 위한 비평집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김종석 예술감독은 밝혔다.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 나흘 동안 개최되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은 국내 32개 작품, 해외(스페인, 스위스, 영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핀란드) 총 16개 작품, 도합 8개국(한국 포함) 48개 작품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만일 비가 온다 해도 우비를 입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으로 공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배치되었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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