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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막말과 김성태 책임 회피, 부끄러움은 왜 국민들 몫인가?[블로그와] 자이미의 베드스토리
자이미 | 승인 2017.09.23 15:39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부끄러움은 왜 항상 국민들의 몫이 되어야 하는가? 선출직인 국회의원은 결국 국민의 투표가 만든 결과물이다. 그런 점에서 그런 자들을 국회에 보낸 국민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역시 당연하다. 

자유한국당 의원 정진석 김성태 ;
이명박 정권 정무수석의 사자 명예훼손 막말, 장애인 학교 망친 김성태 의원의 책임 회피

점입가경이다. 자유한국당은 이제 극우세력의 집합체임을 노골화하고 있다. 어머니부대, 친박부대원들을 끌어들여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자유한국당은 3년 뒤 암울한 현실에 대한 고민이 큰 듯하다. 

이명박 시절 정무수석이었던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스스로 더는 인간이 아니라는 선언을 했다. 최소한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발언을 거짓말까지 더하며 내지르는 모습을 보면 그는 더는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을 듯하다.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했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정 의원이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우선 이는 전부 허위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고인을 욕보이려는 행동이 무엇을 의도하는지 명확하다. 이명박이 궁지에 몰리자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흔들었다. 

그렇게 존재하지도 않은 사건을 조작해서 망신주기를 하고, 주변 사람들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정치 보복을 하는 이명박으로 인해 사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부 싸움 뒤 자살했다고 주장하는 정진석 의원은 인간이 아니다. 

"우파의 적폐가 있으면 좌파의 적폐도 있을 터... 불공정한 적폐청산은 갈등과 분열, 사회적 혼란만 남길 뿐"

22일에는 우파 적폐가 있으면 좌파 적폐도 있다며 물타기를 하려 노력하는 모습에서 이들이 정녕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한다. 최소한 몇몇은 국회의원 자격이 존재하지 않는 자들이라는 것만은 명확하다. 적폐 세력들이 청산을 앞두고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마지막 발악 중이다. 

지난 9년 동안 대한민국은 완전히 망가졌다. 이명박근혜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를 통해 한 국가가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사익 추구에만 몰두했던 이들은 모두 법정에 서서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그게 곧 공정사회의 시작이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허위 사실로 고인과 유족을 욕 보이셨으면 그에 따른 응분의 법적 책임을 지시면 된다. 사과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 시간에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준비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 이번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임을 미리 알려드린다. MB 정부 국정원의 불법적 대선 개입과 민간인 사찰 문제를 물타기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우리 국민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의원은 차분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남겼다. 정 의원을 향해 사과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다. 사과를 받을 필요 없이 자신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 응분의 법적 책임을 지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용서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는 김경수 의원의 냉철함이 더 서글프게 다가오는 것은 그만큼 오랜 시간 이명박근혜 권력에게 정치적 박해와 탄압을 받아왔었기 때문이다. MB 정무수석이었던 정진석 의원의 물타기 시도에 대해 국민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말로 정의했다. 

이제 이 모든 것은 국민들이 판단할 몫이다. 그리고 정 의원은 자신이 행한 행동에 대한 응분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사과할 필요는 없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가 인간에게 사과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니 말이다.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다시 밝혀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황당한 행동에 공분이 일고 있다. 당선을 위해 가능성도 없는 한방병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언한 그는 그렇게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기본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은 지역민들을 갈라놓았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방병원이 초등학교 터에 들어설 그 어떤 법적인 근거도 없다. 기본적으로 가능성 타진 역시 김성태 의원 측에서 요구해서 진행된 일일 뿐 국가 차원에서 강서 지역에 한방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한 사실이 없었다. 이 모든 것은 김성태 의원이 밀어붙인 일방적인 공약일 뿐이었다. 

장애 학생들이 1시간이 넘는 긴 시간 통학해야 하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공진초 터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려 했다. 하지만 새롭게 들어선 아파트 주민들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궁금한 이야기 Y> 인터뷰에서 김성태 의원의 공약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며, 준다고 했다가 빼앗는 듯한 상황이 되어 주민들이 더 분노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학교나 병원의 건립에 있어 김 의원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조 교육감이 학교를 밀어붙인다면 학교는 건립되는 것이다. 논란의 열쇠를 쥔 인물은 조 교육감이다. 한방병원 유치를 포기한다, 포기하지 않는다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학교 건립이든 병원 건립이든 열쇠는 조 교육감에게 있다. 상처 받는 찬반 양측의 지역 주민들을 보듬는 것 역시 조 교육감의 몫이다“

기본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다고 속인 김성태 의원이 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 맞다. 이런 상황에서 김성태 의원은 뒤늦게 한방병원 설립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설립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설립하겠다고 공약까지 한 국회의원의 이런 말도 안 되는 발언은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한방병원을 짓겠다며 부추겨 주민들 사이에 분란을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조희연 교육감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떠넘기기 하는 행태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이 정도면 김 의원 역시 정 의원과 마찬가지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선거의 중요성은 그렇게 다시 한 번 우리에게 뼈저린 대가를 치르게 한다. 선거가 얼마나 신중한 선택이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영화를 꿈꾸었던 어린시절의 철없는 흥겨움이 현실에서는 얼마나 힘겨움으로 다가오는지 몸소 체험하며 살아가는 dramastory2.tistory.com를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늘어진 테이프처럼 재미없게 글을 쓰는 '자이미'라는 이름과는 달리 유쾌한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노력중입니다.

자이미  mfmc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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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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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직필 2017-09-25 22:13:04

    국민에게 기사를 쓸려면, 적어도 서울시 내 장애학생이 얼마이며, 학교가 어느정도 모자란지? 통학권은 어떻게 되는지? 교육청이 왜 15년동안 건립 못한건지 안한건지? 그리고, 강서지역 상황이 어떠했고, 실제 오간 공문은 뭔지 등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써야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한이야기y 작가나 그 내용 요약본을 정리한 기자나 이번 정권에 잘 보이시겠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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