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결과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7%p 상승한 71%를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 취임 3년 긍정평가가 50%대를 넘어선 경우는 문 대통령이 유일하다.한국갤럽은 8일 5월 1주차 데일리 오피니언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7%p 상승한 71%다. 부정평가는 5%p 하락한 21%, 의견유보는 8%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가 70%를 넘어선 것은 2018년 7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 71%는 역대 대통령 긍정평가와 비교해봐도 압도적으로 높다. 역대 대통령 취임 3년 긍정평가는 노태우 12%, 김영삼 41%, 김대중 27%,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서울 중구 정동빌딩에 미디어교육원을 개관한다. 언론재단은 미디어교육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언론인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미디어교육원은 정동빌딩 2층에 자리 잡는다. 언론재단은 미디어교육원에 디지털 랩·미디어창작실·크리에이터 스튜디오·공유사무실·저널리즘 카페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 미디어교육원 개관식은 12일(화) 오후 4시 열린다. 언론재단은 “교육원은 언론인 교육과 미디어교육 사업을 통합 수행하는 기관”이라면서 “뉴스‧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뒤섞이고 사회적 소통 양상이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설립했다. 교육원 개관을 기점으로 언론인 교육의 전문성 강화, 미디어교육 외연 확대를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방역 실패를 지적한 대구MBC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대구지부는 “대구시의 행정을 책임지는 수장이자 재난 대응의 책임자로서 올바른 모습인가”라고 비판했다.이태우 대구MBC 기자는 지난달 7일 라디오 에서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방역 문제를 지적했다. 이태우 기자는 “12일 만에 코빼기를 내민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국적인 대유행을 대구에서 막았다고 자화자찬했다”면서 “초기 대응이 성공적이었다는 대구시 평가보다는 실패한 늑장 대처 때문에 대구만 역병이 창궐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말했다. 뉴스민 보도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반론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통심의위 위원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상로 위원의 세월호 망언 유튜브 영상을 심의한다. 이상로 위원은 유튜브 채널에서 홍준표 당선인의 ‘세월호 해난사고’ 망언,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텐트’ 막말을 두둔하고 나선 바 있다.이상로 위원은 4월 21일 유튜브 ‘프리덤뉴스’ 채널에서 “홍준표 당선인의 (세월호) 해난사고 발언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세월호는 해난사고였다. 박근혜 정권은 세월호 때문에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상로 위원은 같은 영상에서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관련 막말을 옹호했다. 이상로 위원은 “000부분은 팩트라고 한다”면서 “차명진은 막말한 일이 없으며, 막말 프레임을 씌운 게 저쪽(정부·여당)이다. 차명진 전 의원은 용기있는 사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갑식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퍼뜨린 ‘정부의 북한 마스크 지원설’이 근거 없는 낭설로 일단락됐다. 심영섭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7일 열린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직접 마스크업체를 방문했는데 문 전 편집장의 주장은 허위조작정보로 드러났다”면서 “전직 기자라면 최소한 마스크 회사에 확인 전화라도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통신소위는 문갑식 유튜브 게시글을 시정요구(접속차단) 했다.문갑식 전 편집장은 지난달 5일 유튜브 영상에서 정부가 북한에 특정 업체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편집장은 “정부가 북한에 보낸 마스크 사진을 입수했다”면서 “해당 업체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백만 장이다. 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n번방 방지법’을 의결했다. n번방 방지법은 ‘불법 촬영물 유통방지 책임자 지정 의무 부과’, ‘디지털성범죄 투명성보고서 제출’, ‘해외사업자에 역외적용 규정 도입’ 등이 주요 골자다. 방통위의 인터넷사업자 조사 권한을 담은 조항은 '국내 기업 역차별 우려'를 이유로 삭제됐다.과방위는 7일 전체회의에서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네이버·카카오 등 인터넷사업자에게 디지털성범죄 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인터넷사업자는 불법 촬영물 유통방지 책임자를 지정하고 매년 투명성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터넷사업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과태료를 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해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대구경북·호남·정의당 지지층·중도층에서 긍정평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26.3%로 창당 후 최저치다.리얼미터의 5월 1주 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8%p 상승한 61.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0%p 하락한 32.4%, 모름/무응답은 2.1%p 증가한 6.1%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2018년 10월 1주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대구경북(12.1%p 상승), 호남(5.3%p 상승), 정의당 지지층(17.1%p 상승), 중도층(3.1%p 상승)에서 상승세였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정보통신망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n번방 방지법)을 통과시켰다.이원욱 의원이 발의한 n번방 방지법은 인터넷사업자에 ‘불법 촬영물 유통방지 책임자 지정 의무 부과’, ‘해외사업자에 역외적용 규정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글로벌CP(Content Provider)에 대해 국내 대리인 지정을 강제한 '역차별 해소법안'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국회 과방위 법안소위는 6일 ‘n번방 방지법’을 심의했다. 이원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인터넷사업자에 디지털성범죄 유통방지 책임자 지정 의무 부과’, ‘투명성 보고서 제출’, ‘유통방지 책임자 및 투명성 보고서 미제출 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개헌을 위한 개헌’ 국민개헌 발안제가 좌초될 위기다. 개헌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국회의원 2/3 이상 동의가 필요하지만 미래통합당이 반대 입장을 보이기 때문이다. 시민단체 ‘국민발안개헌연대’는 “국회가 개헌안을 방기하면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국민개헌 발안제’는 국민(선거권자 100만 명 이상)이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개헌이다. 현재 헌법개정을 발의할 수 있는 주체는 대통령·국회 재적의원 과반수다. 국민개헌 발안제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정의당 등 여야 의원 148명이 함께했다. 국민개헌 발안제는 지난 3월 6일에 발의돼 본회의에 부의됐다. 헌법 개정안은 발의 60일 이내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9일이 마감일이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사업자에 대해 디지털성범죄 방지 의무를 부여하는 정보통신망법(n번방 방지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이를 두고 관련 업계·학계는 “개정안은 실효성이 없고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터넷사업자를 규제의 대상이 아닌 협업 상대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국회 과방위는 인터넷사업자에게 불법 성착취물 유통방지 의무를 부여하는 법 개정을 논의 중이다. 박광온·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국내 인터넷사업자 불법 성착취물 유통방지 의무(필터링) 부여 ▲인터넷사업자가 불법 촬영물을 삭제하지 않으면 매출액 10% 과징금 부과 ▲국외 사업자 역외규정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과방위는 오는 6일 법안소위, 7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의 ‘뉴스 댓글 이력 공개’ 시행 후 전체 댓글 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규정 미준수로 삭제되는 댓글도 줄었다. 댓글 이력이 공개된 후 악성 댓글 자정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보수 일각에서 주장한 ‘차이나게이트’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뉴스 댓글 중 해외에서 작성된 것은 3% 미만이었다.최근 네이버는 댓글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2월 19일 “뉴스 댓글 작성자의 프로필과 활동 이력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네이버는 “악성 댓글과 다양한 어뷰징 시도들이 종종 발견되곤 한다”면서 “이용자의 댓글 이력을 공개하고 악성 댓글을 잡아내는 AI ‘클린봇’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이력 공개정책은 3월 19일 시행됐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불명확한 사실을 단정적으로 방송한 ‘채널A 김진의 돌직구 쇼’에 대해 법정제재 주의 2건을 결정했다. 적용조항은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조건에 해당하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 객관성’이다. 방통심의위가 전체회의에서 방송소위 결정을 확정한다면 채널A 재승인 조건 위반 법정제재는 3건이 된다.‘채널A 김진의 돌직구 쇼’ 진행자 김진 씨는 지난달 3일 방송에서 “중국 공안이 교민 집 정문에 대못질했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각목으로 봉쇄된 교민 집 대문 사진을 보여주며 “교민이 산다는 이유로 중국 공안이 대문에 대못질했다. 중국 공안은 중국 정부가 한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민 문에 대못질을 한 건 공안이 아니라 중국인 주민이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작가·독립PD 근로계약서 체결이 저조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송작가·독립PD 중 근로계약서를 체결한 경우는 각각 19.6%, 18.7%에 불과했다. 프로그램 결방 시 인건비를 못 받는 비율은 방송작가 77.6%, 독립PD 50.5%에 달했다. 최오수 희망연대노동조합 조직쟁의국장은 이 같은 상황을 들어 “방송제작현장은 코로나19 같다”고 지적했다.정의당·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는 29일 를 열었다. 정의당은 이날 ‘독립PD·방송작가 노동실태와 정책지원 방안 연구’(이하 방송작가는 작가로, 독립PD는 PD로 표기한다)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작가 380명, PD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익명보도와 관련해 KBS는 문서화된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보다 경험에 따라 상황에 맞춰 임기응변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한다”“KBS 익명 취재원 소속은 행정부와 기업에 집중됐다. 기자와 취재원 간의 사회적 관계 유지 또는 취재 편의주의 동기가 작용한 결과다”“출입처 의존도가 높고 관급뉴스 비중도 상당한 한국 언론계의 전반적인 취재환경이 부분익명을 포함한 익명 보도 비중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KBS의 익명보도 비율이 BBC보다 높고, KBS가 관행적으로 익명보도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도국 내부 관행, 구체적 가이드라인 부재가 원인으로 꼽힌다. 오해정 이화여대 박사과정(MBC 기자)·김경모 연세대 교수는 “취재원 투명성 확보는 기사 품질 개선과 신뢰도 회복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사각지대에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방송계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올해 노동절을 방송 노동을 비롯한 프리랜서 노동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방송계 비정규직 노동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일 고 이재학PD 대책위가 발표한 ‘방송계 비정규직 노동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불이익을 받았다는 응답자는 30.33%에 달했다. 불이익 종류는 ‘무급휴직’ 34.94%, 보호장비 미지급·재택근무 거부 22.89% 등이다. 한빛센터는 28일 노동절 논평에서 “방송사는 연일 코로나19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방송프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코로나19 언론보도를 두고 “지난 100일간 언론 스스로 우왕좌왕했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정준희 교수는 “언론은 코로나19 확산세에서 정부를 비판했지만, 확산세가 둔화하자 ‘정부는 자화자찬하지 말라’고 보도했다”면서 “자기성찰이 없다. 언론이 독자가 아닌 일부 정파·광고주를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했다.언론은 코로나19 확산국면에서 “정부가 우왕좌왕, 뒷북 대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 , 중앙일보 , 문화일보 등이다. 이들은 정부의 코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 김경록 인터뷰 법정제재 수위를 ‘관계자 징계’에서 ‘주의’로 낮췄다. KBS는 재심의 과정에서 “일부 실수는 있었지만, 의도적 왜곡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방통심의위는 의도적 왜곡이 없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KBS가 김경록PB 일부 발언만 발췌했다”고 지적했다.KBS는 지난해 9월 11일 조국 전 장관의 가족이 자본시장법과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KBS는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경록PB와의 인터뷰를 근거로 삼았다. 방송에서 김경록PB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불리한 내용을 증언했다. KBS 방송 후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김경록PB 인터뷰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최홍운 경기중재부 위원·박태경 서울7중재부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최홍운 부위원장은 서울신문 편집국장 출신으로 한국언론재단 기금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태경 부위원장은 KBS 프로듀서(EP), 한국정책방송원 방송제작부장을 지냈다.부위원장은 중재위원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최홍운 부위원장 임기는 2023년 3월 30일까지, 박태경 부위원장은 2021년 8월 31일까지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2개월 만에 50%를 넘어섰다. 민주당 지지도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30%p대로 벌어졌다.리얼미터의 4월 4주차 주간동향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5.8%p 상승한 52.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2018년 6월 3주 이후 22개월 만에 50%대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0.2%p 하락한 28.2%다. 미래통합당은 4주 연속 30%대를 밑돌았다. 이어 정의당 5.2%(0.8%p 하락), 열린민주당 3.3%, 국민의당 3.1%(1.3%p 하락), 민생당 1.2%(1.3%p 하락), 기타정당 1.8%(0.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YTN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의견진술 통보를 받자 선제적으로 제작PD에게 주의 처분을 내렸다. 선거방송심의위 제재 감경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선거방송심의는 '문제없음'을 결정했다. 정인숙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존재에 대한 위축 효과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후보(현 당선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수진 후보는 ‘나경원 후보는 상당한 대선배다. 인지도 면에서 나 후보에 비해 밀린다는 지적이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동작구민들을 직접 만나 뵈니까 오히려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영희 변호사는 “생각보다 상당히 용감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