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MBC 해직기자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삼성의 쿠데타를 처벌하지 않은 사람이 다른 형태의 쿠데타를 막을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비판했다.이상호 기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황교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기자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법적인 관행을 없애기 위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황교안 후보자는 결국 대통령의 명령, 국민들의 알 권리, 정의에 대한 기대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이 기자는 삼성 X파일 사건과 관련해 “대선 여야 후보들에게 대화 속에서 나오는 것만 해도 100억 대 이상의 뇌물이 전달됐고, (삼성이) 당 운영까지 하고, 언론까지 가세하고, 이를 바로잡아야 할 검찰은 뇌물로 사로잡혔다”며 “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장관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치지 않으므로, 국회가 정부에 보고서를 보내면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전까지는 기존 직제에 따라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문방위는 보고서를 통해 “후보자가 문화부 재직시 업무시간 중 대학원 과정을 수강한 것, 배우자가 위장전입한 것, 문화부 퇴임 후 문화부 산하 공공기관 비상임이사 활동 등 전관예우 의혹 등과 관련해 공직 후보자로서의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문방위는 “후보자는 문화공보부를 시작으로 27년 간 공직 생활 동안 다양한 분야 보직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재직 시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병역 기피 의혹과 양도세 탈루 의혹이 집중 추궁됐다.진보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 후보자가 1989년 과천시 별양동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서 자신의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고 서울 고척동 아파트에 그대로 남겨 놓았다”며 “1987년 8월 고척동 아파트를 매입하고 1990년 11월에 매도했는데 서 후보자의 실 거주 기간은 2년 3개월밖에 안 됐다”고 지적했다.당시 1가구 1주택의 경우 3년 이상 거주 및 5년 이상 보유에 한해 양도세가 면제됐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해 주민등록법을 위반하고 양도소득세도 탈루한 것”이라며 해명을 요구했다.서 후보자는 “원래 1년 거주 이상 3년 이상 보유로 돼 있던 법이 3년 거주 5년 이상 보유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쟁점은 삼성 X파일 사건, 병역 면제, 부자 간 차용증 등으로 압축됐다. 28일 오전 청문회에서는 황 후보자의 ‘공안 검사’ 이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청문회 질의 순서에는 삼성 X파일 사건을 폭로한 이상호 전 MBC기자가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진보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삼성그룹 회장과 ‘떡값 검사’는 무혐의인데 사건을 보도했던 이상호 기자만 기소됐다”며 “삼성 X파일 사건에서 공정한 법 집행을 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기 식구인 검찰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로 수사에 착수하지조차 않았다”며 “수사 의지가 실종됐다고밖에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황 후보자는 “통신비밀보호법상 제한이 있었고 학계 등의 자문도 거쳤다”며 “불법감청을 통해 만들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7일 청문회를 통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부동산, 소득세, 대학원 수업 등을 둘러싼 각정 의혹에 대한 검증 공세에 나섰다.앞서 지난 26일 국회 문방위 소속 민주통합당 김윤덕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첫 내각 후보자들을 비교했을 때, 유 후보자는 전문성이나 도덕성 등 자질 면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편”이라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청문회의 기류 역시 유 후보자에게 대체로 우호적임에 따라 유 후보자는 국회 인준 과정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룡, 교육생 신분으로 박사과정 주간 수업 참석?유 후보자는 1999년에서 2000년 한양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밟은 뒤 2005년 2월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박근혜 정부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대부분 확정됐다.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12명의 국무위원 후보자들이 여야 인사청문위원들의 검증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로 미루어졌다.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27일 : 유정복(안전행정), 윤성규(환경), 유진룡(문화)27일에는 유정복(안전행정), 윤성규(환경), 유진룡(문화)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유정복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부적절한 알선 행위’에 집중된다. 유 후보자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김포에서 지난 2009년 2월 골프장 증설을 희망하는 업주와 허가권자인 해병 2사단장의 식사 자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의 통신비밀보호법위반 사건, 통칭 ‘삼성 X파일’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뒤떨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법원은 “면책특권은 국회의원이 국회 내에서 자유롭게 발언하고 표결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도자료의 인터넷 게재 행위가 피고인의 국회 내에서 자유로운 발언과 별다른 관련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노회찬은 무죄다’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재화 변호사는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국회의원의 직무수행 환경이 급속히 달라졌다”며 “국회의원이 상임위 등에서 직무상 발언을 하기 전에 발언할 내용을 오프라인을 통해 보도자료를 기자들에게 배포하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총리 국회 인준이 이루어짐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정홍원 후보자에게 총리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홍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했다. 동의안은 272명 출석에 찬성 197표, 반대 67표, 무표 8표로 가결되었다.이에 앞서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청문특위 간사인 민병두 의원으로부터 청문결과에 대해 사안별로 세부적인 보고가 있었다”며 “민주당은 미흡의견이 다수인 청문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하고 인사청문특위의 사항을 존중하면서 오늘 본회의에서는 자유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회 인사청문특위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채택한 정 후보자에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선서문이 짙은 무게감을 가지고 취임식장에 내려앉았다. 취임 선서문의 대미를 장식한 ‘대통령 박근혜’라는 어휘는 이명박 시대의 끝을 알리는 마침표였으며, 박근혜 시대를 여는 선언이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48%의 유권자들에게 박 대통령이 이렇게 속삭이는 듯했다. “이제 ‘멘붕’은 그만두고 현실로 돌아오렴.”박근혜, 취임 연설서 ‘희망의 새 시대’ 역설25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이 박근혜 대통령과 국내외 귀빈, 일반 국민 등 7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
박근혜 대통령의 5년 임기가 막을 올렸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새 정부 출범을 불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야 인선 발표를 종료했다. ‘경고성(경기고·고시·성균관대 출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새 정부 내각에 대해 언론은 뒤늦게나마 검증 공세를 펼쳤다.여타 언론이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의 비리 혐의와 부적격성을 집중 조명하는 가운데, 경향신문은 20일자 사설을 통해 ‘첫 여성 대통령’이 출범하는 새 정부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상기시켰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여성 대통령’ 슬로건과 대선 투표율을 연결하며 박 대통령의 슬로건이 여성 투표율 상승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작 “내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해단식을 끝으로 48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쳤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위치한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해 “여러분께서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조용하게, 그리고 헌신적으로 일해주신 덕분에 앞으로 새 정부가 정책을 만들어가는 기반을 잘 다져놨다”고 전했다. 이렇다 할 ‘잡음’ 없이 인수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갔다는 자부심이 묻어나는 대목이다.인수위의 ‘비밀주의’ 기조는 지난 1월 6일 발족 시점부터 해단식까지 성공적으로 유지되었다. 일례로 언론의 물망에 오르내리던 인물은 대개의 경우 실제 인선 발표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기자회견이 있기 전까지 인선의 그림자나마 엿볼 수 있는 언론은 없었다.더불어 인수위는 어느 순간부터 각
지난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가 대선 공약에 비해 축소·약화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 출마 당시 경제민주화 기조를 자신의 핵심 브랜드로 삼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정작 5개 국정목표에서 경제민주화를 빠뜨렸다는 점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민주통합당 우원식 의원은 22일 오전 YTN라디오 에 출연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 가장 큰 요구였던 경제민주화를 제외하고 성장만 강조하고 검찰개혁의 핵심으로 내세웠던 상설특검제를 배제했다”고 지적했다.우원식 의원은 “또한 고용을 이야기하지만 국무위원 청와대 인선과정에서 노동관련 인사를 전혀 발탁하지 않고 그에 더해서 고용문제에 가장 심각한 비정규직 문제 등 고용안정을 주요과제로
오는 25일 출범할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정홍원 후보자가 지명된 이유는 그가 30여 년간 검사 생활을 했다는 점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법치주의’ 기조와 들어맞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인 20일, 정홍원 후보자는 이것이 사실임을 증명하듯 연신 ‘법질서 수호’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박근혜 당선인이 ‘법치주의’만큼이나 강조하는 것이 바로 ‘국민 대통합’이다. 그러나 20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정홍원 후보자의 답변 내용은 ‘국민 대통합’의 기조와 조금씩 어긋났다.예컨대 정 후보자는 법과 원칙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취약 계층이 실정법을 어길 만큼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음을 경시하거나, 자신이 수억 원 대의 재산을 형성하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가 “(언론인 해직 문제는) 노사가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정홍원 후보자는 20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참석, “해직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박근혜 정부에 있는가”라는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날 인사청문위원으로서 청문회에 참석한 최민희 의원은 정 후보자의 언론관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정 후보자는 “정부와 언론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최 의원의 질문에 “상호견제를 통해 발전에 기여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견제와 보완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권위주의 정권에서 방송은 정권의 유지·홍보 수단이었고 권언유착을 통해 정권이 유지되었는데 민주화 이후에
민주통합당 차기 전당대회 일정이 결정되었다. 오는 5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의 임기는 2년으로 정해진다.민주통합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비대위 전당대회 관련 결정사항 브리핑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는 정치혁신위원회에서 제안한 공천혁신 방안을 차기 지도부가 책임지고 실행할 수 있도록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한다”며 “이와 같은 결정은 오늘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비대위원들의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성호 대변인은 이어 “대선평가위원회가 마련하는 선거평가와 정치혁신위원회가 제출하는 당혁신과제를 전당대회와 향후 당운영에 적극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날 민주통합당 정치혁신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 정부 5년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모두 역사에 맡기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퇴임 연설을 통해 “지난 5년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생각을 달리하고 불편했던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옳고 그름을 떠나 국정의 책임을 내려놓는 이 시점에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임기 말 연이어 터져 나온 측근 비리와 관련해서는 “도덕적으로 흠결 없는 정부를 간절히 바랐지만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북한정권은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자축하고 있지만 핵과 미사일이 북한을 결코 지켜
경남도청이 예산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명분으로 도청 산하 문화 관련 재단을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임기가 남아 있는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에게 퇴진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진 압력을 받은 김보성 현 진흥원 원장은 김두관 도지사 시절 초대 원장으로 선임된 인물이다.경남도 문화예술과장 "순순히 물러나지 않으면 직원들에 불이익" 압박 김보성 원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이 계원들을 대동하고 와서 도청의 방침이라며 2월 말까지 원장 자리를 비워 달라고 했다”며 “순순히 물러나면 직원들은 조직 통합 과정에서 최대한 재취업시킬 계획인데 원장이 버티고 물러나지 않아서 조직 통합 업무가 지연되면 직원들 재취업도 힘들어질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남기 SBS미디어홀딩스 사장이 차기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내정되었다. 지상파 방송 사장이 청와대 홍보수석을 맡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더욱이 SBS의 경우 2008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맹형규 전 SBS 앵커를 시작으로 청와대 홍보수석을 맡은 최금락 전 SBS 방송지원본부장, 대통령실 실장으로 임명되었던 하금열 SBS 상임고문에 이르기까지 주요 보직자들이 줄줄이 권력에 입각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이남기 사장의 경우 현직 방송사 경영진이 청와대에 입성하는 경우라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크다.이에 대해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는 “자본·미디어·정치권력이 한 블록을 형성하고 있다는 현실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확인한다”며 “언론사의 요직에 있던 기자·경영자 등이 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3명 등 청와대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에 위치한 인수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인선 후속 발표는 2~3일 내에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보수석 내정자는 이남기 현 SBS미디어홀딩스 사장으로, SBS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비서실장 내정자는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이다. 허 전 의원은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최고위원과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국정기획수석으로는 유민봉 현 성균관대 교수가 내정되었다. 유민봉 교수는 현재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민정수석으로 내정된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은 2
‘삼성 노조’에서 ‘금속노조 경기지부 삼성지회’로* [인터뷰] 금속노조 삼성지회 조장희 부지회장, 백승진 사무국장 (上) 에서 이어집니다. (바로가기)금속노조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또 금속노조 가입을 알리는 기자회견 이후, 삼성 노조는 “왜 굳이 금속노조에 가입하려 하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삼성 노조의 주축이 되는 간부들이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소속 노동자라는 점에서 착안해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가입한 공공노조에 가입할 것을 추천받기도 했다.이에 대해 백승진 사무국장은 “상급단체를 금속노조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내부 조합원들, 노조에 접촉하는 분들 다수의 의견을 듣고 금속노조에 가입하기로 했다”며 “가입할 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지난 1월에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