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임에서 '상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상어'가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한마디로 상황을 종료해버렸다. "잘 만든 드라마는 재미없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대답이었지만 시청률이 이 아주머니의 대답을 대변해주는 듯했다. 참 아이러니하다. 우리는 쪽대본을 비판하고 드라마 제작 환경이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지만, 실상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는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나 쪽대본으로 방금 제작된 드라마들이다. '상어'는 웰메이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우선 영상미를 강조한 부분은 쪽대본이 없는 것임을 나타내준다. '상어'는 몽환적이고 동화 같은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모두 색보정이 들어간 영상이다. 편집은 반나절이면 끝낼 수 있지만, 영상의 색을 보정하는
의 시청률 추이가 심상치 않다. 이 시작되면서 시청률이 감소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 생각보다 폭발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오히려 이 의 영향을 받으며 시청률이 소폭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사극 의 시청층과 초등학생 아이들의 이야기인 의 시청층이 일부 겹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고 있는 의 시청층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40대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 시청층이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층과 겹치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는 이보영과 이종석이 주인공으로 두 가지 배경에서 펼쳐진다
어제 SBS ‘현장21’은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을 방송했다. 위문열차 지방 공연을 한 연예병사들이 끝나고 모텔로 이동한 후 10시가 넘은 시각에 술을 마시고, 새벽 2시에 외출하였는데 안마시술소로 향했다는 내용이었다. 새벽 4시에 나온 이들은 취재진을 발견하고는 폭행하고 카메라를 파손하였다. 모텔로 도망친 연예병사는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시간차 작전을 써가며 부대로 복귀하였고, 그들을 실은 버스는 신호위반까지 하며 줄행랑을 쳤다.군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깨가 아파서 치료를 받은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우선 사복을 입고 외출한 것 자체가 복무규정 위반이다. 10시 이후에 외출하는 것도 위반이다. 핸드폰을 들고 다니는 것도 처벌감인데 아주 자연스럽게 전화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두
힐링캠프에 최초로 외국인 게스트가 등장했다. 성공한 강연자인 닉 부이치치는 태어날 때부터 사지가 없었다. 태어날 때부터 무언가 핸디캡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어려움이고 차별을 당해야 하는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OECD국가인 우리나라도 아직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고 인식도 부족한 상황이다. 각 지자체마다 법을 마련하여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을 만들고 있긴 하지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닉 부이치치가 겪어왔을 불편함은 어디를 가나 따라왔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성공한 강연자로 누구보다 밝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인 우리나라. 신체적으로, 환경적으로 닉보다 더 안 좋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닉은 이런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위해 강한
얼마 전 윤후 안티카페가 생겼다가 수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카페를 폐쇄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었다. 네티즌들은 "윤후 사랑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여 윤후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돕기도 했다. 안티카페를 만든 사람은 생각 없이 만들었고, 카페는 누구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에 대한 의사 표현하는 것은 자유라는 취지로 운영되어 왔다고 했다.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리고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1. 어린이 안티카페 왜 생기는 것일까? 어린이에 대해 안티카페가 생겨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이는 아직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고 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어른이 손과 발로 어린이를 집단으로 구타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것이 어린이 안티카페가 생겨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그런데
계속 산으로 가고 있는 무릎팍도사, 어쩌다 이 지경까지 갔을까? 강호동의 잠정은퇴 후 라디오스타에게 메인 자리를 빼앗기고, 강호동이 복귀하자 시즌2처럼 다시 시작한 무릎팍도사는 예전 멤버 올밴 대신 광희를 앉혔다. 하지만 예전만 못한 반응 때문에 광희를 빼고 올밴을 투입했는데, 이번에 유세윤의 자진하차와 함께 새로운 멤버를 투입하면서 다시 올밴을 하차시켰다.유세윤의 하차로 라디오스타는 김구라의 독설을 다시 가져오게 됐지만, 무릎팍도사에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라디오스타에서 유세윤이 하차하고 김국진이나 윤종신을 빼면서 쌍으로 같은 소속사 연예인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다시는 라디오스타를 보지 않았을 것 같다. 무릎팍도사의 현재 상황도 그러하다. 무릎팍도사는 현재 트렌드에 뒤쳐지는 방송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장혜성이 맡은 첫 번째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박수하의 반에서 일어난 살인미수사건은 장혜성의 학창시절 일어났던 일의 데자뷰와 같은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는 아슬아슬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가장 큰 장점은 박수하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이 점을 십분 활용해야 하는데 협소한 에피소드로 자잘한 재미만을 주었기 때문이다. 장혜성과 차관우가 교복까지 입고 학교에 잠입한다는 설정은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쓴 드라마에 걸맞지 않게 너무 소소했다. 박수하와 장혜성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에피소드였겠지만, 경쟁드라마 ‘여왕의 교실’이 시작되는 이 시점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다. 첫 방송을 보낸 ‘여왕의 교실’은 아직까지
수목드라마에 모처럼 신바람이 났다. 새로 시작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제목부터 멜로디가 떠오른다. 내용은 더 신기하다. 상대방의 마음이 들리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미결 사건을 하나씩 풀어간다는 스토리이다. 주인공 박수하는 아버지가 살해되는 현장에 있었고, 우연히 지나가던 장혜성이 이를 목격하게 되어 박수하는 살게 되고, 그때부터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생긴다. 시간이 흐른 현재 장혜성은 변호사가 되었고, 박수하는 고등학생이다. 그리고 한 사건으로 인해 둘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박수하 역은 이종석이, 장혜성 역은 이보영이 맡았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는 설정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런데 상대방의 마음을 읽
'진짜 사나이'에 장혁과 박형식이 투입되었다. 약식으로 훈련소 과정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장혁과 박형식. 신병이 투입될 때 어떤 식으로 투입되나 궁금했는데, 역시 '진짜 사나이'답게 훈련소를 거쳐서 자대로 배치 받는 FM과정을 거쳤다. 장혁과 박형식은 구멍 병사 샘해밍턴과 손진영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전역하고 다시 입대한 장혁은 손진영과 비슷하고, 군대에 처음 와서 어리바리한 박형식은 샘해밍턴과 비슷하다. 예비역인 장혁을 믿고 의지했던 박형식은 오히려 더 어리바리해진 장혁과 함께 연속 실수를 하게 된다. 자대에 배치를 받자마자 바로 유격 훈련에 들어가게 되어 첫날부터 유격 준비를 해야 했다. 박형식은 군장 싸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계속 실수를 하게 된다. 반면 장혁은 슬슬 자신의 본 모습을
포병부대 이야기가 끝났다. 백마부대 때도 재미있었지만, 포병부대인 화룡대대는 더 감동이 진했다. 아마도 군기 넘치는 화룡대대였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원칙주의자인 분대장의 눈물은 ‘진짜 사나이’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었다. 아직 20대 초반인 청년들일 텐데 그들에게선 40대 아저씨 같은 책임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역시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철이 든다고 하는 것 같다.이번 회는 조금 특별했다. 김영옥이 내레이션을 맡았기 때문이다. 첫 회부터 줄곧 걸그룹이나 군인들이 좋아할만한 여자 배우들이 내레이션을 맡았는데, 이번에는 김영옥이 내레이션을 맡은 것이다. 구수한 목소리가 우리의 어머니를 생각나게 했다.이번 ‘진짜 사나이’에는 샘의 어머니와 장준화 상병 아버지의 편지가 도착했다. 샘은 무릎팍도사에서 이
'나 혼자 산다'가 이제 슬슬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금요일 밤만 기다리게 만드는 나혼자산다. 그 동안 바로 전 프로그램인 댄싱위드더스타가 정글의 법칙에 밀려서 7%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나혼자산다는 8%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나혼자산다의 멤버들은 이번 회에서 둘씩 짝을 지어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하였다. 이성재-데프콘은 놀이동산을 갔고, 김태원-서인국은 다이어트를 했고, 김광규-노홍철은 마트에 가서 장을 보았다. 나혼자산다는 한회 걸러서 둘씩 짝을 짓는 콘셉트를 내 놓고 있다. 역시 예능은 혼자 하는 것보다 짝을 맞추어 진행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이번 회에서 가장 큰 웃음은 이성재와 데프콘의 놀이동산 장면이었다. 저번에 집에 방문했을 때도 철없는 이성재와 꼼꼼한 데프콘이 티
장윤정 사건이 점입가경이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폭로전을 하는 이 상황은 도대체 왜 일어나게 된 것일까? 정치인도 대선 때가 아니면 이렇게 대놓고 방송에서 폭로전을 하지는 않는데, 모녀간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방송을 통해 서로 폭로하고 헐뜯고 미워하는 것일까? 가족사는 집안에서 알아서 풀면 되는 것일 텐데 이 사건은 양파처럼 계속 뭔가 까발려진다. 동생에 외숙모에 삼촌까지 온 친척까지 다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돈"이 존재한다. 장윤정은 이미 돈을 잘 번단 소문이 나 있었고, 행사의 여왕이라는 이름 아래 생리현상까지 참아가며 행사를 뛰었다. 사람들은 그런 장윤정을 보고 돈독이 올랐다고도 하고 부럽다고도 했다. 그리고 장윤정이 최근 도경완과 결혼 발표를 했고, 그 시점과
'진짜 사나이'의 화룡점정, 신의 한 수라 불리는 샘 해밍턴. 군대에 외국인이라니 미군에는 한국인이 카투사로 가긴 하지만 우리나라 군대에서는 외국인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샘 해밍턴의 출연을 특별하게 만든 이유이다. 우리나라 남자들만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군대. 해외에 나가서도 솔져(soldier)였다고 말하며 기죽지 않는 한국인 남자의 자존심이기도 한 군대가 외국인과 공유된다는 점이 흥미롭다.이제 샘 해밍턴은 한국 남자들과 술자리에 가서 그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밤새 술과 함께할 수 있는 안주거리를 얻은 셈이다. 샘이 '진짜 사나이'를 통해 보여준 행동이나 모습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는 어린아이의 모습과 흡사했다. 혹시나 실수를 또 하지는 않을지, 군대리아는 어떻게 먹을지 등 모든 것이
미생 모바일 무비가 드디어 개봉했다. 미생 프리퀄 무비로 각 캐릭터별로 미생 웹툰에 나오기 전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 첫 번째로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에 대해서 다루었다. 5분짜리 짧은 영화지만 장그래의 과거가 그려져 웹툰 미생에서 장그래 캐릭터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미생 프리퀄은 다음 앱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모바일용 영화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생을 봤던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미생팬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다. 장그래를 연기한 임시완이 얼마나 싱크로율이 높은지 확인할 수 있고, 임현식의 감초 같은 역할도 맛볼 수 있다.임시완와 장그래의 싱크로율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아이돌치고는 만족스러운
진짜사나이에 미르가 하차하고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과 배우 장혁이 투입된다. 미르의 상태를 보니 허리에 주사까지 맞고 여간 부실한 게 아니던데 결국은 하차하게 될 것 같았다. 오히려 지속하는 것이 미르의 건강상태를 보았을 때 위험해질 수도 있다. 군에서는 점점 욕심을 내서 진짜사나이가 왔을 때를 기다렸다는 듯 몇 년에 한번 하는 제일 힘든 훈련을 일주일에 몰아서 다해버리니 허리 상태가 안 좋은 미르에게는 하차가 나을 것 같다.이번에 투입되는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은 최근 종영된 ‘나인’에서 박선우의 어린 시절 역할로 연기력도 호평을 받았는데 예능에까지 출연하다니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집도 부유하다는데 아직 가지도 않은 군대에 일부러 가다니 개념 아이돌이다. 미필인 박형식은 미르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무한도전의 한국사 TV특강의 2부가 방영되었다. 박명수와 노홍철이 한 팀이 되어 사건팀을 맡았고, 정준하와 정형돈이 문화유산팀을 맡았다. 그리고 최종 우승은 이순신을 강조한 노홍철의 사건팀이 차지했다. 아이돌이 뽑은 한국사특강 우승자는 사건팀이었고, 그 중에서도 노홍철에 압도적인 표가 던져졌다. 하지만 언론은 다른 사람을 주목하고 있다. 바로 박명수이다. 박명수는 아이돌에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강의였다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그는 가장 유익하고 꼭 알아야 할 역사를 진지하게 설명해주었다. 무한도전은 예능이다. 노홍철처럼 웃기지 않는다면 예능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하는 데 진지하지 않을 수 없다. 사건팀에 박명수마저 예능으로 풀어갔다면 오히려 가벼운 강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진짜 사나이’가 두 번째 자대로 가게 되었다. 강원도 원통에 있는 화룡대대로 가게 된 진짜 사나이. 읍내부터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곳 같다. K-9의 위엄과 포병의 각 잡힌 생활은 진짜 사나이의 멤버들을 진짜 사나이로 만들어주었다. 과연 두 번째 자대에서는 또 다시 이들이 웃길 수 있을까 우려되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두 번째 자대에서는 더 크게 웃겼다.진짜 사나이의 멤버들을 구분해보면 세 가지 자자자로 나눌 수 있다. 안간 '자', 갔다 온 '자', 못간 '자'로 말이다.안간 '자' 김수로, 미르가 이에 속한다. 김수로는 방위를 다녀왔고, 미르는 아직 미필이다. 이 둘은 군기가 바짝 들린 것이 특징이다. 거의 모든 훈련을 제대로 해낸다. 김수로의 성격이 원래 FM이기도 하
tvN ‘더 지니어스’ 2회가 방영되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플레이어로 참여하고, 정해진 룰 안에서 게임을 진행하여 이긴 사람에겐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가넷을 주고, 진 사람은 탈락하게 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첫 회는 카드를 가지고 하는 가벼운 게임이었다. 첫 회에선 이준석이 탈락했고 김민서가 살아남았다.두 번째는 대선게임이었다. 누구나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고, 후보자는 20개의 가넷을 선거자금으로 받게 된다. 선거에서 이긴 사람은 가넷을 얻을 수 있고, 진 사람은 데스매치를 하여 한 명이 떨어지게 된다. 유권자는 투표만 하면 되고, 데스매치에서 선택받지만 않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또한 당선자를 뽑은 유권자는 당선자가 준 선거자금이 자신의 가넷이 된다. 즉, 당선될 사람을 잘 선택하면 돈을 받게
‘직장의 신’에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현실보다 더 그럴 듯하게 다가오는 에피소드들이 ‘직장의 신’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지난 방송 에피소드는 권고사직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는 만년과장 고과장을 살리기 위한 에피소드였다. 회사의 매출이 안 좋아지자 마케팅영업부에서 한 명을 정리해고하기로 했으며, 인사고과 점수가 낮은 고과장이 권고사직 리스트에 오른 것이다. 황부장과 고과장은 같이 입사했지만 한 명은 만년과장이 한 명은 부장이 되었다. 일반 사원의 3배 월급을 받는 과장 자리이니 과장 한 명 해고시키면 3명의 신입을 받을 수 있기에 고과장의 사례와 같은 권고사직은 회사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이를 보니 지난주 방송된 무한도전의 무한상사가 오버랩되었다. 무한상사에서는 만년과장 정과장
‘진짜 사나이’에서 서경석이 대대장의 명령에 불복종한 것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많다. 철조망 작업 게임을 하여 진 서경석조가 상대편에게 도와달라고 하자 도와주지 않고 김수로, 샘해밍턴, 손진영이 따로 나와서 다른 작업을 서경석과 함께하라는 명령에 서경석이 불복종한 것이다. 다른 동료들은 궂은일을 하는데 자신만 열외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서경석이 화를 낸 것이다. 문제는 대대장의 명령에 불복했다는 점이다. 그는 분을 풀지 못하고 끝내 다른 장소로 회피하며 상황이 종료되었다.이에 대해 두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경석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과 명령에 불복하면 총살이나 영창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명령에 불복한 모습을 보고 군대에 갈 사람들이 배운다는 말도 함께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